입은 찢어지지만 입안은 행복하다.
손에 쥔 노란 도시락통 하나.
그 안에 오늘 점심을 가득채워보기로 했다.
올리브 박힌 치아바타를 반으로 가르고,
부드럽게 으깬 에그마요, 양상추의 사각한 결,
잘 익은 토마토 조각을 사이사이에 올렸다.
만들어온 도시락을 열었더니 넣은 재료들이
빵 사이로 조금씩 튀어나와 있어 욕심을 부린것인가 걱정도 했지만,
한입 베어무는 순간 행복한 미소가 저절로 지어졌다.
아 이게 행복이지~
요즘 내가 빠진 재료들로 조합하니 그 행복은 두배였다.
'맛있게 먹었다면 0칼로리 입안은 행복 가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