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마님의 남편 Sep 02. 2021

9월의 사랑

(부제: 감사)


뜨거웠던 여름 뒤로 찾아온

초가을의 부드러움 속에서

사랑을 속삭입니다.


뜨거운 여름이라 못 들었던

그 달콤한 속삭임도

더 빨갛게 익어 갑니다.


사랑의 열매를 맺기 위한

이 모든 순간들이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8월의 사랑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