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마님의 남편 Nov 01. 2021

11월의 사랑

(부제: 사랑한다는 건)


당신이 설레고 기쁘다면

이미 사랑하고 있는 겁니다

당신이 슬프고 아프다면

이미 사랑하고 있는 겁니다


사랑은 좋은 것만 골라서 

가질 수 없는 것

무엇을 고른다는 것은 

계산입니다


제발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 주세요

그것이 사랑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당신에게 꽂혔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