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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시집 <우리 사랑이 시작된 그날엔> 중에서, - 출간 준비 중 -
아프다, 많이 아프다
그래서 병원에 갔다
의사는 약도, 주사도 안 주고
그냥 가라고 한다
시간이 약이라고
난 찢어진 상처보다
뼈가 부러진 것보다
아픈데, 더 아픈데
나만 느끼나 보다
사랑통.
*Photo by Tom Pumford on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