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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노아 Apr 26. 2024

미래를 만드는 방법!

불확실을 확실로 !!

미래를 대변하는 말이 있다면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확신을 가질 수가 없다. 보이지 않고 가보지 않았으니까. 그만큼 변수가 많다는 말도 된다. 여기서 변수란 과거에 등장하지 않았던 예측불가한 것들 투성이일 테고 이 변수에 의해 미래의 사는 방식도 상황도 결과도 모두 달라질 수 있다. 우리는 바로 이러한 불확실성에서 '불안감'을 느끼기에 미래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미래에 잘 대비하기 위해 관점과 시각을 넓게 갖고자 한다.


누구나 미래를 궁금해한다. 아직 겪어보지 못한 미래, 불안하기도 하지만 성공하고 싶은 미래. 막연한 호기심과 내 인생에 대한 갈망을 위해 미래에 만날 사람들, 미래에만 존재한다는 기회와 운, 결과들에 대해 궁금해한다.


이 모두는 자기 인생에 대한 호기심에서도 비롯된다.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결과 역시 호기심의 현시(現示)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호기심이 상상을 자극하고 상상이 사고를 형성하고 사고가 행동을 이끌어 지금의 결과에 내가 서 있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사리를 이해하는 깊이 있는 체계가 만들어졌고 과학기술을 동원시켰다. 어쩌면 사주, 관상을 보는 미신(?)부터 공상과학소설과 영화를 비롯한 창작물들, 심지어 타임머신이라는 도구까지 등장시켜 미래에 대한 호기심은 수많은 창조를 이뤄내고 있는지도 모른다.




또한 미래는 나의 삶이다. 그것도 결론으로 치닫는 삶이다. 나의 삶이란 묵직한 주제를 두고 얘기한다면 '내 삶의 미래는 상인가, 벌인가?', '복을 받을 것인가, 복을 빼앗길 것인가?', 결국, 내 삶의 결론이 긍정일까, 부정일까?라는 선택을 강요받는다. 이에 대해 상을 받았으면, 복을 받았으면, 긍정으로 인생을 마무리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우리는 현실에 '노력'이라는 것을 한다.


여러 학자들은 미래를 지배하라고, 원하는 미래가 내게 오도록 하는 방법에 대해 거론한다. 긍정확언, 시각화, 심상화, 끌어당김의 법칙등으로 미래에 성취한 모습, 긍정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상상하고 확신으로 믿으며 오늘을 살라고 한다. 이러한 의식은 잠재의식과 연결되어 잠재의식이 무의식적인 행동을 유발해 결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논리가 명확하고 과학적인 토대가 이미 형성된지라 상당한 믿음이 생기지만 아무나 이와 같은 훈련에 익숙한 것은 아닐 것이다. 심지어 하버드와 예일대의 성공 3%의 법칙에서조차 목표를 쓰고 외치고 시각화하라는 통계를 얘기한다. 성공한 3%는 렇게 한 사람이라고. 또한 성공학의 대가인 찰스해낼, OS마딘, 월레스와틀스, 나폴레옹힐까지 모두 이렇게 말하니 믿어 볼 만하다.  


남은 반백년을 살아가야 할 나의 경우 미래를 위해 내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이들과 함께 하려 노력한다. 삶의 추구방향이 같고 인생의 목표가 명확한, 성공마인들로 무장된 사람들의 선순환되는 인생여정을 함께 하고 싶다. 유대인처럼 말이다. 서로 밀어주고 당겨주면서 함께 성장, 성취, 성공하는 이들. 나는 꽤 오랜 기간 학생들, 후배들, 직원들에게 얘기한 것이 있다. '네 주변의 10명의 평균이 너다'라고. 이 말은 주변 10명을 보면 자신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는 말이다. 공부하는 벗 10명과 함께 있으면 내게도 공부하는 미래가, 게임하는 벗 10명이 있으면 나도 게임을 한다. 특히 사고는 서로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에 긍정적인 사고, 성공마인드를 지닌 이들 10명과 함께 있으면 나의 사고도 자연스레 그리 될 것을 믿는다. 이처럼 내 주변의 10명이 누구인지 확인하고 내가 원하는 미래의 사람들 10명과 가까이 지내보면 어떨까 한다.   


함께하는 사람이 우리의 성공이나 실패를 95%까지 결정짓는다.
- 데이비드 맥크릴랜드 -


수많은 이들이 미래를 알기 위해, 또는 만들기 위해 기도도 하고 사주를 보며 운명을 예견하기도 한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라 / 눈에 보이는 것들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들로 만들어진 것이더라.'라는 성경 히브리서의 말씀처럼 미래는 내 안에서 창조되는 것이니 기도 역시 이루어졌음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드려야 한다. 물론 어떤 믿음을 어디에서 발현하기 위해 노력하든 자신이 희망하는 미래를 위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이유로 많은 이들은 현재에 충실하다. 발을 딛고 있는 현재가 곧 미래, 미래는 현재의 결과이니 말이다. 지금에 충실하지 못한다면 미래는 지금과 달라질 것이 없다. 현재가 부실하고, 나아지려는 노력이 없는데 끌어당김으로, 기도로, 벗들로 미래가 좋을 것이라고 바라는 것은 정신병자와 비슷하다는 얘기를 한다. 아인슈타인의 유명한 말, "어제와 똑같이 살면서 다른 미래를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 증세다"는 너무나 옳은 말이다. 또한 실천 없는 현실이라면 허상의 미래를 현실로 만들어내는 것이기에 어떤 희망하는 미래이든 현실의 실천은 가장 중요하다고 하겠다.


분명 미래는 온다. 미래를 준비하는 방법, 선택이 다양하고 좋은 미래를 꿈꾸는 것은 모두에게 주어진다. 단지, 불확실한 미래를 어떻게 자기가 원하는 대로 만드느냐는 각자의 선택이고 실행의 문제이다. 좋은 미래를 만드는 빠른 방법은 지나온 사람들의 행적을 통해서 깨닫는 것이 될 수 있다. 위에서 얘기한 방법들 중에서 좋은 미래를 만든 사람들이 어떤 방법을 선택하였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고 실행을 하면 미래는 기대하는 만큼 구체화될 수 있다고 본다.    

  



120세 시대를 시작하는 시점에 서있다. 지나온 시간만큼 앞으로 남아 있다. 그런데 미래가 무엇인지 어렴풋이 그려지는데 그것이 그려지는 대로 될지는 알 수가 없다. 하지만 믿어야 한다. 자신이 원하는 미래를 자신이 만들어낸다는 것을 내가 믿지 않는다면 과연 그 누가 믿어줄 것인가? 과학이 발달하여 120이 아니라 그 이상까지도 살 수 있는 현실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이생을 꿈꾼다면, 과거에 연연하거나 준비되지 않은 나여서는 안된다. 허겁지겁 세상사 흐름대로 흘러 갈 것인지 생각해봐야 하겠다.  


120세 시대가 열렸지만, 모든 사고, 행동, 의식, 생각, 몸, 근육 등의 체계가 90세에 맞추어져 있다. 이 틀에서 세상을 보거나 남은 미래를 보면, 지금은 노후 준비하는 시기라는 선택을 할 수 있다. 더 늦으면 그간의 고생, 노력에 대해 보상을 받을 수 없다는 생각을 하기에 지금 노후를 준비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라 얘기할 수도 있다.


그러나 생각, 사고의 관점을 전환하면 이 생각이 나이브한 것일 수도 있다. 120세까지 건강하게 산다고 한다면, 수명 90세의 틀에서 얘기하는 것은 아쉬움이 많을 듯하다. 90~120까지 30년을 더 살아야 하는데 그 긴 세월 어떻게 살고 싶은가 말이다! 인생의 반환점을 돌면서 지금처럼 즐기며 사는 것이 최선의 선택일까? 남은 60년 이상을 의미 있게 보내야 하지 않을까? 


과거의 아쉬움은 누구에게나 크게 자리 잡고 있다.그럼에도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만큼 남은 미래에도 똑같은 얘기를 하면서 씁쓸해할 것인가? 미래는 현재의 결과물이다. 시간을 잘게 쪼개어보면 0.0001초 앞도 미래이다. 이 말은 지금이 미래라고 할 수 있다. 지금 투자하면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막연한 미래이지만 오늘의 선택은 나의 의지로, 명확히 할 수 있다. 확신할 수는 없지만? 오늘의 선택은 확신으로 해낼 수 있다. 즉, 오늘 확신을 가지고 선택한 것이 명확한 미래를 만들어준다.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들고 싶다면 과거와는 다른 선택에 투자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 


그러면 무엇을 선택하고 어떻게 투자할 것인가? 곰곰이 생각하면 할 일이 많을 듯하다. 최소한 가족을 위해서, 자신을 위해서도 할 일이 많을 듯하다. 반듯한 미래를 만들고 싶다면..    


결코 그르치는 일이 없는 사람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뿐이다. (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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