씩씩하지만 아기자기하고 섬세한

조용하지만 힘 있는 사람

by 아누코난

아누코난 박성희는 계획한 일은 성실하게 꾸준히 하고 자료수집 및 정리를 좋아하고 잘합니다. 똑똑하고 결단력이 있어 무슨 일이든 망설이지 않고 해냅니다.


무뚝뚝한 것 같지만 세심하게 잘 챙겨줍니다.

항상 활짝 잘 웃고 씩씩하지만, 또 아기자기하고 섬세합니다.

툭툭거리지만 관심이 가는 것은 애정을 쏟고 이해심이 많습니다. 부끄럼을 타는 것 같지만 시원시원한 반전 매력의 소유자입니다. 푸릇푸릇한 소년미가 있고 예쁘고 굉장히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몸이 가볍고 날쌔고, 손은 야무지고 요리도 잘합니다. 부지런하게 모으고 자료 정리한 것들을 잘 나누어 줍니다.

자기 성찰을 잘하고 조용하지만, 내공이 있는 힘 있는 사람입니다.

쇠별꽃 (6년째 타로를 함께 배운 친구)


타로를 같이 배우고 지금까지 타로 모임을 하고 있는 친구예요. 새로운 세상에서 만난 친구죠.

뭐든 물어보면 확실한 해답과 최선의 해답을 알려줘요.


검색하고 분석해서 가성비 있고 효능이 훌륭한 것들을 제안해 주는 만물박사예요.

정말 나와는 정반대의 사람이기도 하고, “사람이 정말 다르구나” 사람들은 각자의 인생의 경험이 있으니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해 준 사람이기도 해요.

내가 판단하기 어렵거나 잘 모를 때 가장 먼저 도움을 요청하는 친구이기도 하죠.

매주 타로를 배우며 차로 움직이지 않고 전철을 함께 타고 다닌 뚜벅이 친구이기도 하죠.


이 친구의 탄생카드는 11번 정의지만 인생의 숙제 같은 2번 고위여사제 카드를 포함하고 있어요.

치우치지 않고 확실하게 시시비비를 가리는데 익숙해져 있지만 저 마음속 깊이에는 영혼의 목적을 찾아 내가 누구인지를 깊게 탐구하는 사람이에요.

타로카드 11번 정의 카드인 사람의 특징은요. 예복을 갖춰 입고 저울과 칼을 반듯하게 들고 앉아 있어요. 빈틈이 없으려고 애를 써요. 그러니 항상 정직하며 공명정대하고, 올바르고 공평하고 치우침 없이 균형을 잡으려고 노력하는 사람이에요.


자신이 맡은 일에는 늘 성실하고, 책임을 지려고 해요. 정확히 판단해서 올바른 방향으로 가려고 해요. 분별력이 확실해서 판단하고 나서는 실천력이 빠르고 마음의 평정과 조화를 추구하는 사람이에요.


정의와 올바른 미덕과 명예가 중요하니 대인관계에서도 옳고 그름이 명확해요. 그러다 보니 다른 측면으로는 깐깐하고 꼬장꼬장하며 고집이 세고 주장이 강해 분쟁에 휘말리거나 편협해질 수 있는 여지도 있어요. 치우침 없는 조화와 균형을 중시하다 보니 정서적이거나 감정적인 면을 간하기도 해요.


타로카드 2번 여교황의 특징도 마음 한편에 가지고 있어요.

성스러운 분위기의 여성은 석류를 들고 앉아 있어요. 지혜롭고 신비스러워 보이죠. 깔끔하고 정숙하고 여성적이에요.


침착하고 자기 절제와 관리를 잘하고 상황판단도 잘하는 현명한 사람이니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싶어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지혜와 통찰력도 있고, 마음이 먼저 움직여서 척하면 아는 직관이 뛰어날 수도 있어요.


눈에 보이는 현실과 현상보다는 이면에 있는 생각이나 정신이나 관념에 관심이 있어서 현실적이지 않거나 공식적인 관계만 추구할 수도 있어요.


자신의 내면에는 다른 세계가 살고 있을 수도 있어 내면적인 관계가 원활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그러다 보니 차갑고 냉정한 측면도 가지고 있어요. 자신의 내면까지 드러내서 공감하거나 공유하지 않기 때문에 외롭고 고독함을 느낄 수도 있어요.


두 여성의 카드가 마치 겉으로 드러나는 그녀와 내면의 그녀는 다르다고 말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네요.


그 친구의 탄생카드와 영혼카드를 적어놓고 보니 맞는 것도 있고 틀린 것도 있어요.

중요한 것은 카드 안에 갇히는 것이 아니라 카드를 활용해서 자신의 성장을 추구하면 되겠죠.


그녀는요. 허투루 인 게 없어요. 정확하고, 분명하죠. 자신의 요구와 느낌에도 충실해요. 자신의 경험과 판단을 신뢰해요. 가끔 너무 판단과 의지가 분명해서 여유가 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잘 들어주고, 자신이 받은 것을 다시 돌려주면서 균형을 맞추려고 늘 노력하는 것 같아요.


자신만의 영역이 분명해 보이기도 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이에요. 이렇게 적어놓고 보니 옷을 갖춰 입고 저울과 칼을 들고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명확하게 해 나가겠다는 11번 정의카드의 여성과 하얗고 푸른 옷을 입고 자신의 내면의 지혜로 사물과 세상을 바라보겠다는 2번 여교황의 모습이 맛 물려 있는 것 같기도 하네요.


한 명씩 타로카드와 비교해서 그 사람을 생각하니 숙연해지기도 하고, 대단해 보이기도 하네요.

월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