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저는 지난 글에서 인간은 육체와 영혼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이 육신과 영혼이 어떻게 충만함을 누릴 수 있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성경은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영은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기억하라.” (전도서 12장 7절 )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처럼 죽음이란 육체와 영혼이 분리되는 것입니다.
육신은 흙으로 돌아가지만, 영혼은 사라지지 않고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부터 사람들은 죽었을 때 죽었다고 하지 않고 “돌아가셨다,”라고 하고, 영어로도 “Passed away,”라고 표현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마치 우주선이 발사될 때 발사하기 전의 우주선은 인간의 육체에 해당하는 발사체인 로켓과, 영혼에 해당하는 우주선본체로 한 몸체였지만, 우주를 향해 발사가 되고 나면 육체에 해당하는 발사체인 로켓은 그 수명과 사명을 다 한 후에 땅으로 떨어져 나가 사라지고, 우주선 본체는 궤도에 들어가 계속해서 돌아 그 목표를 향해 날아가듯이 우리 영혼은 계속해서 영생을 누리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죽음은 단지 육체가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며, 영혼은 이 땅에서 살던 그 모습 그대로 영원한 생명의 나라에서 기쁨 속에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죽음을 두려워하거나 슬퍼할 이유가 없습니다.
이렇듯 인간은 육체와 영혼으로 구성되어 있기에 우리가 아무리 부귀영화를 누리고 이 세상에서 육신의 만족한 행복을 누린다 하여도, 여전히 불안하고 공허해하는 것은 우리의 본체인 영혼이 충족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태초에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들을 몸뚱이는 흙으로 만드시고 생기를 불어넣어 당신의 형상을 닮은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인간에게 최초의 이 땅의 천국인 에덴동산을 만들어 주시고, 그곳에 살게 하시면서, 모든 피조물을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이때 인간에게 단 한 가지만 명령하시고 약속하신 것이 있으십니다.
에덴동산에 있는 모든 열매는 다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창세기 2장 17절)가 그 약속과 명령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사악한 뱀의 꼬임에 넘어가 선악과를 따먹게 되었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생령이 죽게 되어 에덴동산에서 쫓겨나 악의 세력의 지배하에 살아가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때부터 우리 인간은 영생의 삶과는 동떨어진 악의 영에 속한 죄의 존재가 된 것입니다.
우리 인간이 진정한 영혼의 충만과 평안을 얻기 위해서는 우리가 잃어버린 생령을 되찾아야만 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를 날개 밑 눈동자처럼 지켜 주시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 께서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셔서, 우리들의 잃어버린 생령을 되찾아 주시고, 이 땅의 천국인 에덴동산을 되찾아 이 땅에서 영원한 생명의 기쁨을 누리며 살게 하여 주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일 처음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하신 말씀이 바로,
“이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마태복음 4장 17절) 선포하신 것입니다.
여기서 예수님이 회개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우리들이 아담이 지은 범죄로 말미암아 쫓겨 나온 에덴동산으로 돌아가고 잃어버린 생령을 되찾으라는 것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우리를 날개 밑 눈동자처럼 지켜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자신이신 예수님과 함께 하는 것이 잃어버린 생령을 되찾아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내고 살아가게 되는 것임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이 악의 세력 아래에서 짓는 모든 죄를 용서하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돌아 가신지 사흘 만에 부활하심으로 영원한 생명에 대해 알려 주셨습니다.
또한 하늘에 오르시면서 우리들에게 보내 주겠다고 약속하신 성령 하나님을 보내 주셔서 우리들로 하여금 성령 하나님을 모심으로 이 땅에서 에덴동산에서 쫓겨나면서 잃어버린 생령과 이 땅의 최초의 천국인 에덴동산을 되찾고, 천국의 삶을 살다가 영원한 생명의 기쁨 속에 살아가도록 사랑을 베풀어 주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인간들이 구원을 받고 영혼 충만함을 누리며 살 수 있는 길은 오직 우리를 날개 밑 눈동자처럼 지켜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 한 분뿐이십니다.
이제 우리들이 어떻게 하여야 영혼의 충만함을 누리고 평안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해 정리하여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째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음으로 영접하시는 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우리는 잃어버린 생령을 되찾게 되고 영혼의 충만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우리들에게 보내 주겠다고 약속하신 성령 하나님을 우리 마음에 모시고 살아가는 길입니다.
성령 하나님을 모심으로 우리들은 아담의 죄로 잃어버린 생령을 되찾게 되는 것이며, 이 땅에서 잃어버린 천국인 에덴동산을 되찾아 이 땅에서 천국의 삶을 살다, 살아가던 그 모습 그대로 영원한 생명의 나라의 삶을 이어 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 육신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각종 음식을 섭취하여야만 하듯이, 우리들의 영혼을 유지키 위해서는 영혼에 필요한 양식을 섭취하여야만 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4장 4절의 말씀처럼,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한마디로 우리 인간들은 떡으로만 살 수 없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가야 됨을 말씀하여 주시고 계십니다.
이와 같이 영혼이 충만함을 누리게 되면, 우리 인간들은 이 땅에서 천국의 삶을 이루고 살아가게 되며, 어떠한 환경에 처하든, 부에 처하든, 비천에 처하든, 어떠한 환난을 겪던, 불안하거나 초조해하지 않게 되며, 죽음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게 되고 오히려 기쁨과 감사함으로 맞이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다음 글에서는 우리의 영혼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