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의 옛날이야기 중에 떡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라는 내용으로 글을 써 보고자 합니다.
옛날 산골에 떡장사를 하는 한 어머니가 일을 마치고 아이들에게 줄 떡을 남겨 갖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하여 산고개를 넘어가고 있는 데 호랑이가 나타났습니다.
겁이 나서 떨고 있는 그 어머니에게 호랑이가 떡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하고 말하자 어머니는 호랑이에게 떡을 하나 주고 그 자리를 벗어날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호랑이는 떡 하나로 끝내지 않고 어머니의 떡이 다 없어질 때까지 떡을 빼앗아 먹었으며 더 이상 먹을 떡이 없어지자, 호랑이는 약속을 어기고 그 어머니를 잡아먹고는 죽은 어머니의 옷으로 변장하고 남매를 잡아먹으려고 남매가 사는 집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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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남매는 호랑이가 엄마로 변장하여 자기들을 잡아먹으려는 것을 알아차리고 뒷마당의 우물 곁의 나무 위로 올라가 숨은 후 하늘에서 내려준 동아줄을 타고 하늘에 올라 해님 달님이 되었으며, 남매를 쫓아 하늘에 올라가려고 하늘에서 내려준 썩은 동아줄을 타고 올라가던 호랑이는 수수 밭에 떨어져 죽었는데, 호랑이가 떨어지면서 흘린 피로 벌겋게 되어 오늘까지 수수가 빨갛게 피게 되었다는 이야기는 우리가 어릴 때부터 잘 아는 옛날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단순히 어린이들만을 위한 옛날 호랑이 이야기가 아닙니다.
호랑이는 백수의 왕이며, 성격이 성급하고 포악한 동물입니다. 따라서 사람으로 말하자면 포악한 군주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거나, 악한 지도자의 모습이기도 하며, 힘이 있는 사람을 상징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어머니와 남매는 불상한 백성이며 약자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나라가 일본의 지배를 받을 당시 만들어진 옛날 이야기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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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우리 조정을 상대로 외교권과 내정권등 각종 권리들을 요구하다 급기야는 명성 황후를 살해하고 우리나라를 통째로 삼키고 우리 국민을 못살게 굴다가 결국에는 폐망하게 되는 과정이 이 호랑이의 얘기를 연상하게 하는 이야기라 생각이 듭니다.
자기들이 가진 부와 힘을 이용하여 중소기업을 집어삼키는 대기업의 횡포를 상징하는 이야기 이기도 합니다,
저는 그동안 살아오면서 저 자신도 호랑이가 떡장사 어머니를 잡아먹는 것과 같이 대기업에게 제가 잘 일구어 놓은 기업을 송두리째 집어삼키는 일을 당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이는 저뿐만이 아니라 저와 같이 대기업에 기업을 빼앗기거나, 강한 자로부터 억울하게 먹힘을 당하여 고초 받은 사람들이 꽤 많이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또한 저는 오래전 정권이 바뀌면서 검찰에서 전직 대통령의 부정한 사실을 캐내고자, 전정권의 실세를 표적으로 기획수사 하는 일에 휘말려 어려움을 당한 적이 있었습니다.
저희 회사가 강원도에 있는 공기업에 300억 규모의 발전 설비를 경쟁 입찰을 통하여 낙찰받은 건이 그 공기업과 관련 있는 전정권의 실세에게 로비하여 수주하였다 하여, 기획수사의 표적이 되어 조사를 받는 어려움을 당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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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차례에 걸친 압수 수색과 조사에서도 아무 혐의를 찾지 못하자, 저의 사업과는 아무 관계가 없고 개인적 친분이 있는 하위직 공무원에게 도움을 주려고 전세 자금을 일시적으로 1억을 차용하여 준 건을 장부에서 발견하고 조사를 하는 중 제가 그 사람과 전화를 한 건을 빌미로 증거 인멸을 시도하였다며 긴급 구속을 시키고 이건을 공무원에게 뇌물을 준사건으로 둔갑을 시켜 10개월 동안 재판을 받는 고통을 당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호랑이의 근성을 갖은 검사들이 자기들의 먹이의 대상이 된 저를 호랑이가 아무 죄도 없는 떡장사 어머니를 잡아먹듯이 억지로 죄를 만들어 횡포를 저지르는 것에 희생을 당하였던 겁니다.
제가 요즈음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통령 탄핵 사태를 보면서, 호랑이의 속성을 갖고 있는 검사 출신이 우리의 지도자가 되는 것이 무척 불안했었는데 역시 저의 염려 데로 사건이 터진 것을 보고 이 옛날 이야기가 생각이 나서 글을 써 봅니다
검사들은 없는 죄도 만들어내고, 있는 죄는 무죄로 만드는 일을 호랑이의 속성으로 경험하며 살아온 사람들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행태들이 바로 호랑이가 떡장사 어머니를 잡아먹는 행위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 기회에 날개 밑 눈동자처럼 지켜 주시는 분의 도움으로 우리나라에서 호랑이처럼 힘 있는 자들이 약한 사람들을 잡아먹는 행위가 제도적으로 근절되어 진정한 정의 사회가 구현되는 나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앞으로 대통령을 뽑거나 국민의 대표자를 뽑을 때는 후보자가 남에게 대접만 받고 살아왔는지 아니면 남을 섬기는 삶을 살아왔는지 꼼꼼히 따져 보고 뽑으리라 다짐하며, 여러분 들에게도 조언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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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대접만 받으며 호랑이의 삶을 살던 사람들은 남을 섬기는 일이 익숙지 않고 섬김만 받는 것이 몸에 익숙하여 국민을 제대로 섬기지 못하고 군림하는 호랑이 노릇을 할 테니 적임자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