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규린종희 Jul 28. 2024

뜨거운 건 모로 눕는다

모르는 건 어렵다
어려운 건 뜨겁다
뜨거운 건 모로 눕는다
등이란 심장의 뒷면
가깝고도 먼 길
닿고도  모르는 길

멀어지는 건 뜨거워지는 것


칠월 한낮 모로 누운 등으로
기차가 온다

작가의 이전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