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그랬지 참,
즐겨보는 프로인 나는 솔로를 보다 보면
재밌기도 하지만 화가 나기도 한다 (늘 남편이랑 보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지만..)
요번 돌싱편도 늘 그렇듯 재밌게 보았고,
막방 끝나고 하는 유튜브 라이브까지 챙겨 본 나..(!)
옥순-경수 현커 선언 이후!!
올린 옥순님 인스타글을 보니.. 나도 남편을 처음 만났을 때 저랬었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짝사랑으로 시작된 첫사랑이었고,
첫 연애였고,
혼자서 애끓고 가슴 시린 날도 많았다.
너무 좋아하는 마음에 오글거리는 싸이월드 글도
몇 개를 썼는지 모른다.
가장 기억나는 배경음악은 프리스타일의 y...
지금은 그런 마음을 너무 다 잊어버리고
현생을 살고 싸우고 지지고 볶고 하면서
내가 너를 왜 만나서!! 너 때문에!!라는 말도 많이 한다.
그립기도, 돌아가보고 싶기도 한.
16년 전 나의 가슴 아리고 행복했던 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