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여기에서 살거야!“
아이를 재우며 이사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우리는 아이에게 좀 더 나은 교육환경을 주기 위해
이사를 계획 했고 곧 그 날을 앞두고 있다.
유치원 졸업까지는 무사히 마치고 가겠지만
아이는 유치원을 내내 다닌 이 동네가 정들었나 보다.
자기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결혼해서도 이 집에 산댄다
이유는 장난감도 많고 엄마아빠도 같이 살아서 라는데-
그 말에 여러가지 감정과 이유가 있다는 걸 알기에
귀엽고도 짠하다. (사실 엄마도 그래..)
4개월 뒤 이사. 잘 해낼 수 있겠지 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