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돌봄의 온도 / 이은주
돌봄에도 중독성이 있다. 그러기에 지금 누군가를 돌보고 있다면 오늘 자신을 꼭 안아주라고 말하고 싶다. 당신은 지나치게 애쓰고 있다고도 스스로를 다독여 보자.
이은주, <돌봄의 온도> 14쪽, 헤르츠나인, 2023
요양원에서는 내가 어떻게 나이 들어야 좋을지 보여주었던 뮤즈도 있었다. (중략) 나는 그녀처럼 늙고 싶다. 스스로 화장실에 가고, 스스로 음식을 씹고, 그녀처럼 돋보기로 책을 읽고 싶다.
이은주, <돌봄의 온도> 99쪽
"엄마 이럴 때는 손을 펴주는 거야. 이렇게. 내가 강의자료 주고 갔지? (돌봄 받는 능력)이라는 자료. 거기에 나오잖아. 목욕받을 때 요양보호사 허리 안 아프게 도와주는 방법."
이은주, <돌봄의 온도> 107쪽
자신의 전부를 걸고 자식을 키운 세대와
자신의 삶도 중요하다고 교육받은 세대와
오직 자신만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세대의 조합이
오늘날 총천연색 돌봄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은주, <돌봄의 온도> 16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