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멈추는 것을 두려워하라. (不怕慢,就怕停)
갑자기 너무 바빠졌다.
바쁜걸 너무 좋아하는 '나'지만 순식간에 겹일정이 많아져서 처리를 어떻게 해야 하나 난감하다.
학교 개강, 독서모임, 독후감 공모전 등 이번 달에 시작한 일들도 끝내야 하는 일들도 많아, 며칠은 밤을 새워야 할 정도다.
'그래도 뭐 어떻게든 되겠지.'
내 좌우명은 '느린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멈추는 것을 두려워하라.'라는 중국 격언 중 하나이다.
현실에 안주하는 삶을 싫어한다. 스스로 끊임없이 움직이고 발전해야 한다.
나는 매일 도전적인 삶을 살고 있다.
하고 싶은 게 있으면 해봐야 하는 성격,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은 욕심쟁이라 내가 못해본 것이 너무 많은 이 세상은 나에게 늘 호기심과 미지수로 가득한 세계다.
최근에도 강의를 준비하면서 나를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아래의 페이지를 만들었다.
(다른 사람들의 초상권이 있어, 모자이크를 약간 덧대는 점 이해 바란다.)
난잡한 사진들이 담긴 이 자료는 뭔가 싶지만 내가 2024년에 했던, 혹은 하고 있는 활동들을 담은 것이다.
여기 나와있는 것만 해도 20여 개 정도 되는데 자리가 부족해서 넣지 못한 게 더 있다.
창업 활동, 포럼, 독서 모임 등 어떤 사람들은 보기만 해도 기가 빨릴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아직 해본 것보다 못해본 것이 더 많기에 경험에 목마르다. 그래서 열심히 도전 중이다.
정말, 좌우명대로 살고 있는 것 같아서 신기하기도 하다.
지금도 백일 글쓰기를 위해 브런치를 작성 중이지 않은가.
오늘도 '성취 +1'를 획득했다.
이러한 작은 성취는 자존감 향상과 큰 성취로 이어질 수 있는 에너지 부스터가 된다.
'나.. 성취 중독자인가..?'
일에 치이고 스트레스를 받는 순간이 많을지라도 난 나의 삶에 만족한다.
내 삶은 내가 주인이기 때문에 인생은 자기가 꾸미기 나름이다.
나의 좌우명대로 열심히 뛰어가고, 때론 천천히 흘러가자.
#좌우명 #2024 #책강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