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생 싱글이모와 2020년생 조카의 통하는 이야기
#너희의 대화
조카: 서빈이는 소원이 뭐야?
친구: 나? 내 소원 뭔지 알아?
조카: 난 소원이, 엄마가 내 말 잘 듣는 것도 소원이고
엄마가 절대 안 죽게 해 주세요 이것도 나의 소원이야.
친구: 그것도 내 소원. 나도 서현이랑 똑같은 소원인데
조카: 그래?
친구: 맛있는 음식 많이 먹고, 엄마아빠 혼자 여행 떠나지 말고
엄마아빠 부자되고... 어...
조카: 난 모든 게 다 나의 소원이야.
나는 서빈이 것도 모두 다 나의 소원이고, 내 원래 소원도 다 내 소원이야
모두모두 이 세상에 있는 게 다 소원이야
친구: 나도 이 세상 안 변하고... 뭐든지 다 나의 소원이야!!
수능날이었나?
친구와 함께 방방이를 타러 가기로 했다며 약속장소에 도착했고
지쳐 쓰러진 이모를 뒤로하고 자기들끼리 신나게 놀면서 나누던 대화.
엄마아빠와 오래오래 함께하고 싶은 소원
세상 모든 사람들의 소원이 다 이뤄지길 바란다는 소원
예쁘다.
이제 이모와의 대화보단 친구와의 대화가 더 즐거워지는 조카라
이 브런치도 이렇게 막을 내리게 된다. 고마웠어, 우리의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