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 겨울의 끝에서
거긴 어떤지 모르겠다.
나는 아직 트라우마와 환각 때문에 고생 중이다만
그럭저럭 지낼 만은 하다.
네가 언제 내 곁에 돌아올지는 모르겠다.
그렇지만 난 아직도 기다려.
내 눈으로 네 웃음을 다시 보는 날을.
***
이 이야기는 이미 지나간 기록을 되감는 과정입니다. 떠나간 사람이라기엔 아직 너무 자리를 생생하게 차지하고 있는 그와 함께했던 겨울을 지금도 매일 기억 속에서 걷고 있습니다. 예쁘고 예쁜 아이를 세상에 남기고 싶었습니다. 여러분들과 우리들의 12월을 함께 나눠보려 합니다. 함께 했던 도서관, 매일같이 나눴던 카톡, 마지막으로 같이 앉아있던 카페까지. 그리고 함께 했던 새해 카운트다운도. 그가 있어서 빛난 시간들이었습니다.
- 실화를 바탕으로 조금 변형한 형식입니다.
여전히 특별한 사람에게, 남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사랑하는 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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