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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B차차차 다이렉트 Jan 27. 2022

"멀미약 먹지 마세요" 당신을 위한 졸음운전 방지법

설 명절 졸음운전 예방하려면 '이것'만은 꼭 지켜야 합니다

다가오는 설 연휴 길어질 귀성길 걱정에 앞이 까마득해진다. 몇몇은 교통 체증을 우려해 새벽에 나설 계획하고 있을 것이다. 문제는 새벽 운전과 장거리 운전은 졸음운전의 위험성을 증가시킨다는 점이다. 특히나 겨울철, 히터가 작동하는 차 안에서 쏟아지는 졸음을 피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명절 연휴마다 졸음운전은 40%가량 증가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11월 사고사 가운데 졸음·주시태만 사망자가 78.5%를 차지했다고 한다. 순간의 방심으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 졸음운전,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오늘은 장거리 운전 시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한 꿀팁을 알아보겠다.



(1) 자동차 점검
장거리를 떠날 예정이라면 출발하기 전 차량 점검은 필수다. 예상치 못한 고장은 운전자를 당황스럽게 만들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미리 점검을 받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하자.


(2) 충분한 숙면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컨디션을 만드는 것이다. 졸음운전을 피하기 위해 전날 충분한 숙면은 당연한 이치다. 일찍 잠들고 충분한 숙면을 취해 최상의 컨디션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에도 건강한 생체리듬을 유지해 주면 더욱 좋을 것이다.


(3) 과음 금지


앞서 말했듯 충분한 숙면은 좋은 컨디션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숙면을 방해하는 요인 중 하나가 바로 과도한 음주다. 음주는 숙면을 방해해 컨디션을 저하시킨다. 다음날 기상 후에도 탈수를 일으키고 혈당을 저하시킨다. 그러므로 운전 전날이라 할지라도 경계를 늦춰선 안된다.


(4) 약물 복용 주의


마지막으로 약물 복용을 주의해야 한다. 멀미약과 비염약에는 '항히스타민' 성분이 들어있다. 항히스타민은 졸음을 유발하고 나른하게 만드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복용에 유의해야 한다. 장거리 운전을 앞두고 있다면, 되도록 복용을 삼가야 한다. 만약 이미 복용했다면 차가운 물을 수시로 마시며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1) 환기


아무리 좋은 컨디션을 만든다 한들, 지루한 교통 체증을 쉽사리 이겨내기란 어려운 일이다. 그럴 때는 먼저 차량을 환기시켜보자. 차량 내부에 쌓인 이산화탄소는 피로를 유발한다. 특히 히터 사용 시 내부 온도가 올라가고, 공기도 순환되기 어렵다. 외기 순환모드로 자주 환기시켜, 미연에 사고를 예방하자.


(2) 카페인 & 견과류 섭취


두 번째 방법으로 카페인 음료 먹을 때 견과류를 함께 섭취하는 방법이다.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에너지음료가 잠을 물리치는 좋은 수단이라는 사실은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카페인 음료를 다량 섭취할 경우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만든다는 단점이 있다. 평소에 커피를 즐기지 않는다면, 견과류를 먹는 것을 권장한다. 단단한 견과류는 관자놀이 근육을 운동시킨다. 관자놀이 근육 활동은 대뇌 피질을 자극함으로써 잠을 깨는 데 도움을 준다.


(3) 과식 금지


휴게소 음식은 따분한 고속도로를 버티게 해준다. 그러나 과식은 피가 소화기관에 몰려, 뇌로 가는 산소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식곤증을 유발할 수 있다. 차량 안에서는 움직임이 거의 없기 때문에 평소보다 조금만 더 먹어도 과식이 될 수 있다. 또한 고향에 도착하면 많은 음식을 먹게 된다. 귀경길 전날엔 평소보다 적게 섭취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 식후 30분간 휴식을 취한 후, 운전대를 잡는 것이 좋다.



간단한 방법으로 졸음이 싹 가시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오랫동안 누적된 피로는 커피 한 모금으로 씻기 어려울 것이다. 잠깐은 멀쩡한가 싶다가도 자신도 모르게 눈을 감고 있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 


(1) 졸음쉼터


위와 같은 모든 방법을 동원해도 피로가 가시지 않는다면 졸음 쉼터 이용을 적극 권장한다. 졸린 눈을 비벼가며 무리하게 운전하기보다, 졸음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이 건강한 운전습관이다. 졸음쉼터가 도입된 이후 졸음운전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55% 감소했다고 한다. 그러니 졸음쉼터를 미리미리 확인하자. 만약 동승자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운전자를 도와주어야 한다. 휴식 때 사용할 담요와 목베개를 준비한다면 더욱 효과적인 휴식을 취할 수 있다. 


(2) 스트레칭&마사지 


장시간 같은 자세로 운전하다 보면 근육이 경직되고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된다. 그럴 땐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정차한 후 스트레칭을 하자. 기지개를 켜거나 관자놀이 마사지, 어깨와 목덜미를 부드럽게 풀어주는 등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허리 전용 쿠션을 사용해 허리 부담을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 금연


종종 졸음을 피하기 위해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졸음을 더욱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담배에 함유된 니코틴 성분으로 잠시 동안은 잠에서 깨는 느낌이 들 수 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체내 산소를 부족하게 만들어서 큰 졸음을 유발할 수 있으니, 장거리 운전 시에는 흡연을 삼가도록 하자.



5. 아웃트로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건 '눈꺼풀'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졸음을 이겨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조금이라도 빨리 가기 위해 졸음을 무시하기보다는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어떨까? 건강한 운전습관만이 무거운 눈꺼풀을 이겨낼 확실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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