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란 빈 가슴을
꽉꽉 채워가며 살다가
어느 순간 불필요한
것들 때문에 버거워지면
무거운 짐들을
하나둘 내려놓고
삶의 흔적들을
하나씩 지워가며
빛이 없는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거구나
세상에 질문을 던지기 위해 작가가 되었습니다.채워도 채워지지 않은 그리움 때문에 항상 길을 떠납니다. 길 위에서 만나는 세상의 모든 사물에게 질문을 던지며 길을 찾아가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