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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솝 Oct 30. 2022

부록 01. Q&A

가벼운 질문과 가벼운 답변

Q: “지금 겨우 연애 중이잖아요. 결혼하면 또 다를걸요?”


A: 뭐 그럴 수도 있다. 결혼은 생활습관을 맞춰야 하고 다른 여러 법적 의무가 생겨나니까. 연애랑 결혼은 다르다는 점을 인정한다. 그런데 난 자신이 있다. 어떤 문제든 <5분 혼잣말>을 하면 해결할 수 있다.


이 자신감은 8년이라는 우리의 연애 기간으로부터 나온다. 결혼한 커플이 서로를 보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아마 같은 직장에서 일을 하지 않는다면, 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함께 하는 시간은 기껏해야 하루에 6시간이 채 안 될 것이다. 주말 부부인 커플들은 더욱더 서로 함께 하는 시간이 적을 것이다.


그런데 나는 과CC였다. 대학 4년 동안 과CC를 하면 장단점이 명확하다. 장점은 내 연인이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된다는 것이다. 단점은 친구가 내 연인밖에 없게 된다는 것이다. 4년을 같이 붙어 다니기 때문이다. 우리는 1학년 때 만나 대부분의 수업을 같이 들었다. 수업이 끝나면 같이 카페에서 과제를 했다. 시험기간에는 학교 열람실에서 같이 밤을 새웠다. 평일에는 바빠 데이트할 시간이 없으니 주말에 또 만나 데이트를 했다. 결혼하면 근무시간엔 떨어져 지내기라도 하지, 우리는 떨어져 지내는 순간이 없었다.


이렇게 몇 년을 껌딱지처럼 붙어있었는데 설령 결혼해서 라이프 스타일이 좀 달라지더라도 뭐 어떤가.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매일 <5분 혼잣말>을 하면서 우리 앞에 놓일 갈등들을 하나씩 해결해가면 된다.




Q: “5분 혼잣말 때문이 아니라, 연애한 지 오래돼서 안 싸우게 된 것 아니에요?”


A: 기혼 커플이라면 알 것이다. 다투는 문제는 시간이 문제가 아니다. 아무리 많이 시간이 흘러도 다투는 커플은 계속 다툰다.


우리는 정말 매일 싸웠다. 그런데 <5분 혼잣말>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싸우는 횟수가 절반으로 줄어들었고, 2년 만에 1년에 단 두 번만 싸우는 경지가 됐다. 매일 싸우던 우리가 불과 2년 만에 이렇게 됐다는 사실은 <5분 혼잣말>의 효과를 입증하는 것이다.


나는 지금도 여전히 <5분 혼잣말>이 내 행동을 제어하는 걸 경험한다. 지금도 여자친구가 화를 내면 내 마음에 욱 하는 감정이 올라온다. 차이점이 있다면, 예전에는 이에 휩쓸려서 짜증을 냈지만 이제는 욱 하는 감정을 알아차린다. 그러고 나서는 혼잣말 제목이 머릿속에 ‘탁’하고 떠오른다. 그러면 나는 그 혼잣말 제목대로 행동을 한다.


얼마 전에도 여자친구가 바빠서 내게 집중하지 못하고 나에게 차갑게 대하는 모습을 보자 섭섭한 감정이 올라왔다. 그런데 곧바로 그 섭섭한 감정을 알아차리고는, 혼잣말 제목이 머릿속에 ‘탁’하고 떠올랐다. 그러고 나서 그냥 그 일에 대한 신경을 꺼버리고 내 일에 집중했다. 아니나 다를까, 며칠 지나자 여자친구는 다시 나에게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예전 같았으면 내 섭섭한 감정을 곧바로 토로하며 관계를 악화시켰을 텐데, 이젠 그러지 않는다.


이처럼 우리의 관계 개선은 철저히 <5분 혼잣말>에 이루어진 메커니즘이다. 이걸 실제로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금방 알게 될 것이다. <5분 혼잣말>이 자신의 행동을 효과적으로 통제함으로써 관계 개선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Q: “과거의 혼잣말 제목과 지금 혼잣말 제목을 공유해주세요!”


A: 지금은 삭제해버린 과거의 혼잣말 제목은 앞서 언급했다(‘더 이상 동일한 내용으로 싸우지 않는 경우’ 글 참조). 지금 내가 반복하고 있는 혼잣말 제목은 아래와 같다.


(1)   여자친구에게 존경받는 남자가 되기 위해, 매사에 작은 일에 허둥대고 실수하지 말자

(2)   여자친구의 잘못을 지적하지 말자. 나에게서 잘못을 찾자. 

(3)   내 잘못을 인정하기 싫은 바로 그 순간에 여자친구에게 미안하다고 하자. 내 본성을 거스르자.

(4)   여자친구가 짜증 내거나 화를 내면 아무런 대응을 하지 말자. 여자친구가 화를 내면 본인만 힘들 뿐이지,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다.

(5)   여자친구가 한 번 싫어한다고 말한 행동은 두 번 다시 하지 말자.

(6)   지금 당장 말할 게 아니라면 생각조차 하지 말자. 계속 생각하면 내 표정과 태도에 드러나기 마련이다.

(7)   여자친구가 날 사랑하는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오로지 중요한 건 내가 여자친구를 사랑한다는 사실이다.

(8)   여자친구가 나에게 베풀어준 사랑에 항상 감사하고, 이를 남들에게 자랑하자.

(9)   여자친구가 고민을 털어놓으면 무조건 공감해주자.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나라도 섭섭할 것 같다.

(10)  여자친구가 한 번 말한 정보는 전부 다 기억하자.


1번부터 10번까지 그냥 쭉 읽으면 1분밖에 안 걸리지만, 이건 효과가 없다고 앞서 설명한 바 있다. 내 뇌에 이 혼잣말 제목들을 완전히 입력한다는 생각으로, 당시의 상황을 리플레이하면서 하나하나씩 읊어야 한다. 이렇게 하면 5분 남짓 걸린다.




Q: “8년 사귀면 어떤 느낌인가요?”


A: 우리 커플은 이 질문을 실제로 정말 많이 받았다. 결혼도 8주년이면 꽤나 오래 한 셈인데, 연애를 무려 8년이나 했다고 하니 신기하게 보이나 보다.


8년 동안 연애하면 가족 같다고 느껴진다. 우리가 가족의 품에 돌아가면 안정감을 느끼는 것처럼, 여자친구와 함께 있을 때 내가 그렇다. 그 사람이 어려움에 처해 있으면 그 어려움이 나의 어려움이 된다. 그 사람에게 기쁜 일이 있으면 나의 기쁨이 된다. 부모님과 형제가 내 삶의 자연스러운 일부인 것처럼, 내 연인도 내 삶의 자연스러운 일부가 된다.


이렇게 말하면 반응이 둘로 나뉜다. “나도 그런 연애를 해보고 싶다”고 하는 반응과 “여자(남자)친구랑은 그런 관계가 되어서는 안돼”라고 하는 반응. 후자는 사랑엔 설레는 감정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여자는 여자로 보여야 하고, 남자는 남자로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가족과 같은 사랑이야말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사랑의 모습이라고 난 생각한다. 우리는 가족들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낸다. 때로는 그동안 부모님이 내게 해 주신 것들을 음미하다 보면 눈시울이 뜨거워질 때도 있다. 오랫동안 뵙지 않으면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고, 보고싶다. 우리는 이 모든 것들을 아울러 ‘사랑’이라고 부른다. 가족과의 사랑에서는 흥분과 설렘이 수반되지 않음에도, 우리는 이걸 ‘사랑’이라고 말한다. 가끔 다투고 미울 때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는 가족과의 관계를 끊어내진 않는다. 사귄 지 얼마 안 된 연인과의 관계가 이런 사랑의 모습과 정반대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가족과 같은 사랑이야말로 최고 수준의 사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면 연애 상대방과 끊임없는 설렘과 자극을 원하는 사람들은 잘못된 선택을 할 확률이 높다. 이런 사람들은 상대방과의 관계에서 지루함을 느끼기 시작한다. 그러다 결국 다른 이성에게 눈을 돌리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사랑을 시작할 때의 설레는 감정은 인생에서 아주 일시적이라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끊임없는 설렘을 찾다 바람을 피우게 된다.


위와 같은 이유에서 나는 여자친구와 가족과 같은 관계가 된 것에 감사하다.




Q: “결혼은 언제 할 건지?”


A: 과거에 나는 연애를 10년 이상 했는데 결혼은 하지 않은 커플을 보면서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연애를 그렇게 오래 했는데 아직도 결혼에 대한 확신이 없는 건가?’ 하고 생각했다. 그런데 내가 그 상황에 처해보니 알겠더라. 그 사람들도 결혼 생각이 있었지만 최적의 시기를 찾지 못했을 뿐이었다는 걸.


연애를 우리만큼 오래 한 커플이라면 공감할 텐데, ‘지금 잘 지내고 있는데 굳이...?’라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막대한 결혼 비용, 결혼 준비 과정, 결혼 이후 서로에게 생겨나는 의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더더욱 현상을 유지하고 싶어진다. 거기다 둘 중 한 명이 본인의 미래를 위해 치열하게 준비 중이라면 결혼은 더욱 늦춰진다. 내가 그런 상황이다.


다만 남들 다 하는 것처럼 안정된 가정을 꾸리고, 아이도 낳고 기르고 싶어서 결혼을 하긴 할 거다. 최적의 타이밍을 찾고 있을 뿐. 아직은 각자의 미래를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다. 우리의 미래가 안정되고 숨을 돌릴 수 있을 때, 그때 결혼할 생각이다.




Q: “취미나 기호가 너무 안 맞는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요즘엔 안 맞으면 쉽게 이별하곤 한다. 이게 소위 MZ세대의 연애 방식이라고들 한다. 취미나 기호가 안 맞아 이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순 있지만, 이 질문을 했다는 건 이별 외에 다른 해결책을 원했기 때문일 것이다. 이처럼 관계는 유지하고 싶은데 취미나 기호가 매우 다른 경우라면, 다음과 같은 방식을 추천한다.


상대방이 내 취미를 즐길 것을 요구하지 말자. 상대방이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먹어줄 것도 요구하지 말아야 한다. 상대방의 취미와 기호를 존중해주자. 대신 어떻게든 공통점을 찾아, 그 공통점을 같이 즐겁게 누려야 한다. 공통적인 부분을 함께 즐기다 보면, 공통점이 조금씩 점차 늘어나게 될 것이다.


여자친구와 나는 입맛부터 취미까지 전부 다 다르다. 여자친구는 쌀국수를 좋아하는데 나는 쌀국수를 먹지 않는다. 나는 치킨을 좋아하는데 여자친구는 치킨을 잘 먹지 않는다. 여자친구 취미는 덕질이나 드라마 보기인데, 내 취미는 책 읽기와 글쓰기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돌파구를 찾아냈다. 서로 싫어하는 음식을 먹으면 스트레스를 받으니 그런 음식은 혼자 있을 때만 먹기로 했다. 대신 서로 조금이라도 먹을 의향이 있는 음식들을 찾아 같이 먹기로 했다.


예컨대 여자친구는 마라탕을 좋아한다. 나는 원래 마라탕을 즐기지 않았지만 쌀국수보다는 먹을 만했다. 그래서 마라탕을 자주 먹으러 갔더니 오히려 지금은 마라탕을 즐기게 됐다. 또 둘 다 커피를 좋아한다는 공통점이 있으니 우리는 카페에 자주 다닌다. 거기서 우리는 각자의 취미를 즐긴다. 여자친구는 덕질을 하고 나는 책을 읽는다.


원래 사랑은 미미한 공통분모를 찾아, 이를 확대해 나가는 과정이다. 20년, 30년, 40년을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사람들이 어느 날 갑자기 같이 지내게 되면, 당연히 안 맞는 부분이 많을 수밖에 없다. 이 안 맞는 부분은 내버려 두고, 공통점을 찾아서 함께 즐기는 것이 바로 성숙한 사랑으로 향하는 과정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안 맞는 부분에 집중하며 상대방을 나에게 맞게 바꾸려고 애쓴다. 내 지인 중 어느 한 여성분은, 자기 남편이 계속 당구만 치러 다닌다며 우울하다고 토로한다. 이건 스스로 우울을 초래한 것이다. 상대방의 취미와 기호는 존중하되, 공통적인 부분을 늘려가야 우리는 불필요한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따라서 좀 더 지혜롭게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선 딱 두 가지만 기억하자. ①상대방의 취미와 기호를 존중하고, ②공통점을 찾아 이를 늘려 나가자.




Q: “권태기는 없었나요?”


A: 사람들은 사랑을 감정과 헷갈려하는 경우가 많다. 사랑은 일시적인 감정이 아니라, 두터운 관계로 나아가는 지속적인 과정이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초기의 설레는 감정은 사랑의 초기 단계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의 정신분석학자인 에리히 프롬은 이러한 관점에 대해 아주 유려하고 훌륭한 문장으로 표현했다.


“우리는 사랑의 중요한 요인, 곧 ‘의지’라는 요인을 무시하고 있다. 어떤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결코 강렬한 감정만은 아니다. 이것은 결단이고 판단이고 약속이다. 만일 사랑이 감정일 뿐이라면, 영원히 서로 사랑할 것을 약속할 근거는 없을 것이다. 감정은 생겼다가 사라져 버릴 수 있다.”[i] 


만약 사랑을 초기의 설레는 감정이라고만 이해한다면 사랑의 유통기한은 겨우 2~3년 내외다. 사랑에 빠질 때 체내에서는 도파민과 페닐에틸아민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 호르몬들은 유쾌한 기분과 흥분감을 고양시켜, 소위 콩깍지를 씌게 하는 마법의 호르몬이다. 그러나 이 호르몬은 겨우 2~3년간 지속된다. 그 후엔 콩깍지가 벗겨져 상대방과의 관계에서 권태를 느끼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랑을 ‘호르몬에 따른 감정’이 아니라, ‘두터운 관계로 나아가는 지속적인 과정’이라고 보는 관점에 따른다면 권태기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은 것이 된다. 이들에게 있어 사랑은 하나의 과정이다. 즉, 사랑을 할수록 서로의 관계가 더욱 두터워지고, 나의 인격이 발전해가며, 상대의 인격도 더불어 발전해간다. 설레는 감정이 줄어드는 단계는 오히려 이들에겐 더 좋은 기회다. 가족과 같은 끈끈한 관계로 나아감으로써 관계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으니까.


우리는 정말 많이 싸웠지만 권태기가 왔다고 생각해본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설레는 감정이 줄어들진 않았냐고? 당연히 초기의 설레는 감정은 없다. 그러나 우리에게 권태기가 온 적은 한 번도 없다. 권태기라는 단어는 애초에 우리에게 존재하지 않았다.


권태기는 ‘권태기’라는 단어를 의식하는 이들에게만 존재한다. 그 이유는 자극과 흥분이 느껴지지 않을 때 ‘권태’라는 말을 쓰기 때문이다. 즉, 사랑을 자극과 흥분으로 보는 이들에게만 권태기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권태기라는 단어를 애초에 의식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권태기가 찾아오지 않는 법이다.




Q: “1년이 지나면 <5분 혼잣말>을 안 해도 되나요?”


A: 나는 앞서 <5분 혼잣말>을 1년 동안 해보라고 권유한 바 있다. 1년이라는 기간을 특정한 이유는 어느 한 습관이 완벽히 자리 잡는 데 일정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 경험상 그 기간은 1년이었다. 나는 <5분 혼잣말>을 시작한 이후로 1년이 지나자 싸우는 횟수가 급격히 줄어들었고, 2년이 지났을 때에는 1년에 두 번만 싸우게 됐다.


확신컨대, 여러분이 나처럼 매일 같이 다투는 커플이라면, 1년 동안만 해도 여러분의 관계는 확실히 변화한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의 저자 제임스 클리어에 따르면 어떤 한 습관이 완전히 자리 잡기 위해서는 그 행동을 연습한 횟수가 중요하다.[ii] 연인과 매일 같이 다투는 경우라면 여러분은 그 1년 동안 연인과 수없이 많이 싸울 것이다이 말은혼잣말로 반복했던 그 행동을 실전에 적용시켜볼 기회를 수없이 많이 갖게 된다는 뜻이다이렇게 실전에 직접 적용해보면서 여러분의 그 행동은 완전히 여러분 것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


직접 관계가 개선되는 걸 눈으로 확인했다면, 그 이후에 지속할지 말지는 스스로 판단하면 된다. 그런데 아마 1년 동안 그 효과를 본 사람이라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지속할 것이다. <5분 혼잣말>을 하는 과정에서 관계는 끊임없이 개선시켜 나가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을 테니 말이다. 또 <5분 혼잣말>을 하다 보면 문제의 근원이 다름 아닌 본인에게 있다는 것을 깨닫고는, 자신의 문제점이 완전히 소멸될 때까지 <5분 혼잣말>을 지속하려고 할 수 있다. 그럼 당연히 1년보다 길어질 것이다. 반대로, 여러분이 나만큼 문제가 많은 사람이 아니라면 그보다 훨씬 더 빠른 기간 안에 자신을 완전히 변화시킬 수 있을지도 모른다.


어찌 됐든 그건 전부 나중의 일이다. 시작이 중요하다. 딱 1년만 잡고 시작해보자.




[참조문헌]          

[i] 에리히 프롬《사랑의 기술, 문예출판사, p.87

[ii] 제임스 클리어아주 작은 습관의 힘, 비즈니스북스, p.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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