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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투명한 자유 Mar 30. 2024

기록의 힘은 위대하다

행복한 구속

매일 꾸준히 무엇인가를 하는 것이

단순하지만 그렇기에 가장 어려운 일이다.

나는 새로운 것을 배우고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는

반면 쉽게 질려하기에 지속을 위해 기록을 한다.

기록의 구속력은  오묘하다.

왜냐하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뇌가 기억하고

글로 쓴 것을 지키지 위해 노력하기 때문이다.

25년간 기록을 연구하며 대한민국 제1호 기록학자인 김익한에  의하면

"의지는 기록에 의해 발현된다."라고 한다.


올해 매일 도전하고 있는 것은  555이다.

- 매일 몇 줄이라도 5분 이상 글쓰기

- 매일 영어문장으로 5개 이상 말하기

- 일주일에 5이상 수영장 가기


이 3가지도 기록하면서 의지를 다져본다.


첫 번째, 일기 이상의 글을 쓰기 위해

글쓰기 관련 책을 몇 권 읽으면서

알게 된 점은 글은 쓰면 쓸수록 늘고

고치면 고칠수록 좋아진다는 것이다.


일상에서의 기록은 사건과 사물에 대한

관찰력을 키워 새로운 각도에서 보게 되고

마음속 고민도 기록하면 내면의 나와 더 가까워지면서 해결책의 실마리가 보인다.


두 번째,  그동안 인풋만 가득하고 아웃풋이 없었던 영어말하기에 대한 내 생각을 고치기로 했다.

완벽하지도 못하면서 완벽을 추구했기에 한마디도 못했던 나의 영어말하기를 완벽이 아닌 미국 초등학생 수준의 쉬운 영어로 시작하는 데에 주안점을 둘 것이다.


영어로 말할 환경이 아니기에 작심삼일이었던 영어공부에 챗gpt는 가히 혁명적이다.

우선 매일 자투리 시간에 내 수준에 맞는 영어 말하기를 위해 3030 English와 에이스잉글리시로 우리말을 영어로

 최소 5 문장 이상씩 말해보고

Praktika 어플을 통해 인공지능과 상황에 맞는 대화를 내 수준에 맞게 말하고 피드백을 받으면서 유창하게 영어말하기가 최종 목표이다.


세 번째, 일주일에 수영장 5일 이상 가기 위해선

재미와 목표가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다.

피곤해서 가기 싫고 물이 차가워 가기 싫고  약속이 있어서 못 가게 되고 수영장에 매일 못 갈 이유는 매일 차고 넘친다.


자유롭고 빠르게 물을 잡기 위해 하루에 한 가지라도 목표를 세우고 수영장에 가는 것이다.

* 자유형 20바퀴 이상 하기

* 피곤한 날은 발차기 조금 하고 씻고만 오기

* 킥판 끼고 평영 손동작만 연습하기

* 잠영 25미터 하기

* 풀부이 끼고 접영 팔 동작 연습하기

* 2 스트로크 1 킥 평영하기

* 자유형 발차기에 평영 손동작하기


다시 시작하는 싱그러운 봄이다.

매일 555를 실천하며 몸과 마음이 건강한

한 해를 위해 꾸준함을 기록과 함께 장착하자!


시간이 없다는 건 핑계다!

계획을 위한 기록은 한 달 분량으로 세분화하여 피드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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