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Jason Ryoo 류구현 Sep 23. 2023

글과 차 한 잔

#인문 #차한잔


글과 차 한 잔


글들이 우리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진심 기대하지만

별로 도움이 안 될 수가 있다


각자는 각자의

Best Driver이기 때문이다

자신이 갈 길은

자신이 제일 잘 알 수 있다

결국은 그래야 되니까


어떤 글은

가는 길에 만나는

깜빡이나 신호등 같은

아이디어가 될 수 있고

우연히 길가 카페에서

마주하는 차 한 잔의

인연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인연은

늘 자기의 몫이다

원리와 변화 사이에서

주인은 언제나 자신이다

마지막까지 사랑해야

하는 자기의 삶이다



작가의 이전글 북유럽 문화의 '얀테의 법칙 Jante Law'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