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 내가 기억하고 싶은 다짐.
새해가 밝았다.
어제까지만 해도 마음이 부산스럽고 부정적인 생각이 가득했다.
하지만 오늘 낮잠을 자고 일어나니 몸도 마음도 한결 가벼워졌다.
단순히 1일을 흘려보내는 것 같아 아쉽기도 했지만, 이렇게 비워내는 것의 소중함도 알게 되었다.
친구던 사회관계던 뭐가 되었던 내 마음이 그들에게 휘둘리지 않길, 나의 삶에 집중하며 나를 사랑하길. 온전한 나의 삶을 살아가길.
25년도는 내 삶의 길에 집중하고 내 스스로 더 단단하게 나를 지탱하길, 그리고 그렇게 단단한 나로서 나아가길.
혹시나 휘둘리더라도 당연한 거라고, 나는 그래야만 한다고 채찍질하지 않길.
독립적인 내가 되길. 내 스스로 안전기지가 되어주며 나의 생각이 명확한 내가 되길.
또, 사랑하는 사람을 더 존중할 줄 아는 내가 되길. 매 순간 함께 할 수 있는 행복함을 깨닫고 감사하길. 사랑하는 사람과 나, 우리의 세계를 기점으로 서로 의지하며 단단한 우리의 세계를 구축해 나가길.
25년에는 생각에서 자유로워지며 편안하게 살아가길.
좋은 기분으로 한 해를 시작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