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결한 정열

198. 꽃부리의 이야기 <2023냔 6월 27일>

by 임선영



간결한 정열 / 임 선영


두 송이 간결한 정열

바람을 견디여 온 흔적

여백 위에 꽃을 피워

벌들을 모이게 하는구나


물결 거센 세간에

정열의 꽃 두 송이

속수무책으로 젖는 마음

혼자 젖는 것 아니지


자연이 만든 멋진 표정

바라보는 생각의 파편

햇빛 물도 주고 순 따주더니

어~안 보이던 꽃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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