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210. 꽃부리 이야기 <2024년 9월 9일>

by 임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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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 임 선영


한 줄기 풀잎 외로움

시 한 방울 떨어지면

천상의 한 가락 풍류

품어 안고 얼씨구


맺힌 꽃과 여린 꽃잎

잉태한 시 바라보며

시는 쓰는것이 아니라

삶을 옮기는 것이라고


때때로 오는 외로움

어울려 채울 수 있지만

수시로 오는 그리움

이젠 詩로 채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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