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84- 상상력으로 이루워지는 또 다른 미지의 세계
책 장넘어가는 소리가 사각사각,
장편의 소설을 밤낮없이 들고 읽어 내려갈 만큼 매력적인 소설,
탄탄한 스토리 구성과 개성있는 인물들의 등장,
2권부터 읽고 싶은 충동은 더 일어난다.
정상적인 한개의 달이 떠 있는 세상은 1984년,
암살청부업자인 아오마메가
우연히 꽉막힌 고속도로의 비상계단을 내려오므로
두개의 달이 떠 있는 세상,
1Q84....로 연결되면서 이야기는 전개된다.
그 속에 생존하는 미스터리같은 종교집단의 리더와 그 딸 후카에리, 공기번데기...
그를 제거하려는 세이프하우스의 노부인,
후카에리(리더의 딸이자 이야기를 주도하는 공기벤데기의 마더역)와 묘하게 엮인
학원강사이자 작가지망생인 덴고,
아련히 그러나 필연적으로 이어지는 유년시절의 아오마메와 덴고의 순정,
그 속에서 전개되는 후카에리, 아오마메, 덴고, 그 주변을 에워싼 이야기 속의 인물들...
참 매력적인 소설이다.
어린시절의 순간이 접촉도 얼마나 순수한 인연인가를 보여준다.
연결된 모든 고리들이 함부로 이루워지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되겠다.
결국은 해피엔딩!!!으로 보고싶다.
아오마메와 덴고의 순정이 이루어졌으니깐...
당신의 하늘에는 몇 개의 달이 떠 있습니까?
스타일리시한 여자 암살자 아오마메와 작가지망생 덴고.
꽉 막힌 고속도로의 비상계단을 내려오면서 다른 세계로 접어든 아오마메와,
천재적인 문학성을 가진 열일곱 소녀 후카에리를 만나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 덴고 앞에
'1Q84'의 세계가 펼쳐진다. 그들은 몇 개의 달이 떠 있는 하늘 아래에서 만나게 될까?
하루키는 이 작품을 쓰면서 바흐의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구성을 염두에 두었다고 말한다.
12음계를 균등하게 사용한 48곡을 1권과 2권에 절반씩 배치한 곡처럼,
이 소설도 1권 24장과 2권 2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하루키의
다른 소설들과 마찬가지로 야나체크의 <신포니에타>,
마이클 잭슨의 <빌리진> 등 다양한 음악이 곳곳에 흐른다.
1Q84 3권째를 읽으면서 두 개의 달이 떠 있는 이 세계도
매트릭스 세계와 유사한 면을 가지고 있는 거 같다.
후카에리란 10살 소녀가 선구라는 사회와 격리해
집단으로 살아가는 조직에서 리더의 딸로서 살고 있었다.
조직의 명령으로 어떤 산양을 보살피게 되었는데 부주의로
그 산양이 죽게되고 이에 대한 벌로서 죽은 산양과 함께
수 십 일을 격리 당한다. 그때 죽은 산양의 입을 통해 '리틀피플'
이라고 소녀가 명명한 아주 작은 인간 모양들이 나타난다.
(리틀 피플 말로는 소녀로 인해 이 세계로 연결되었다고 한다)
이즈음 부터 달이 하나 더 생겨 두 개의 달이 되는 1Q84년이
시작되고 세상이 달라지게 된다. 근데 이를 감지하는 사람들은
다시 말하면 달이 두개로 보이는 사람들은 몇 명 안 된다.
그 소녀,후카에리와 후카에리의 리틀 피플 경험을 토대로 쓰여진
기초적 소설에 손을 대 완성시킨 그림자 작가 덴고, 그에 의해
우연히 1Q84년에 진입한 아오메오, 소녀의 아버지 리더 등이다.
가짜인 듯 하지만 이 곳에서의 죽음 역시 진짜 죽음이라고 한다.
매트릭스와 비교해 보면,
매트릭스를 만든 무언가는 이 소설의
리틀 피플과 비교되고 키아누리브스는 덴고로 비교된다.
너무 두꺼워 지루했던 메트릭스 앞으로 이런 세계가
오지 말라는 법이 없다.
이미 지금도 아이들은 우리 때의 세계와는 다른 핸드 폰을 손에든체
혼자 만의 공상 세계에서 길러지고 있다.
그런 아이들이 자라서 그렇게 정신병자 처럼 환상을 잡고
부모가 없는 부모 있는 아이들이 만들어져
로봇트처럼 숨쉬면서 웃음을 잃고 세계를 활보하는
시대가 도래되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공부만 하고 놀이도 없이 공부 속에 묻혀서
시간만 나면 께임 속에서 싸우고 때리고, 웃고 울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밥 먹을 때도 밥만 들어가지 입 다물고
늘 눈동자는 푸른 하늘과 넓은 초원과 친구 눈동자를 보며
나불대지 못하고 고정된 시선으로 싸움속에서 웃고 울으니
앞으로 그런 세대들이 지식만 가득한 머리가 산더미처럼 커 가지고
사람을 죽이고도 웃고 때리고도 웃고 거리를 비실비실 웃으며
걸어 다니는 2Q15,16,17....... 이런 시대가 올것 같다.
끔찍하다... 일찍 살다 감이 얼마나 행복한가~~~ㅎㅎㅎ
앞으로 그런 세상 꼭 올것 같다.
< 부런치에서 읽으라고 떠서 옛날에 독후감으로 써놓은 글이 있어 올려 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