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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초록 Jun 11. 2024

편지 다섯, 나의 찬란

2023년 1월 1일, 올 해의 첫날에

*이름이 들어간 부분은 작가명 '찬란'으로 대체하였습니다.


나의 찬란에게


나의 찬란♡ 2023년 너에게 처음 쓰는 편지다 :)♡


우리가 처음 만난 게 벌써 20년 전이잖아. 웃기지 않니?

그 세월도 그냥 보낸 게 아니라 우린 늘 서로에게 특별했단 게 참 신기하고 감사한 일이야. 긴 시간 속, 지역도, 상황도 계속해서 변했지만.. 여전히 너는 내게 그냥 찬란이라 다행이야.


우리 앞날이 늘 꽃길일 수만은 없는 걸 알지만, 돌길을 걸을 때에도 함께 씩씩히 걸어버리자. 혼자 걷고 올 땐 나중에 꼭 다 걸었다고 자랑해 줘.


사랑하는 너와 올해는 더 많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2023.1.1

star





어린 시절 나의 스타였던 친구.

그거 알아?

여전히 난 너의 팬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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