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란 원래 젊음과 활력의 축제였다.
화려한 조명, 빠른 템포, 그리고 ‘지금 바로’라는 주문.
하지만 사실 우리 모두는 늙어가고 있다.
그런데 이상하다. 광고 세계는 그걸 슬쩍 인정하기 시작했다.
“아저씨, 할머니도 멋질 수 있다”는 걸 말이다.
누군가는 말한다.
“늙으면 죽어야지”
“젊어야 광고도 먹힌다”
그런데 생각해보자.
늙어감도 하나의 ‘시장’ 아닌가?
예전 같으면 가족 광고에나 나올 법한 시니어 타깃,
요즘은 패션, 화장품, 헬스케어까지 다 들어왔다.
그리고 매체도 변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에도 ‘할매 유튜버’가 대세다.
우리가 할 일은 ‘늙어감’을 부정하는 게 아니다.
오히려 이걸 받아들이고, 그걸 팔아야 한다.
경험이란 최고의 자산이고, 세월은 최고의 스토리다.
어느 브랜드가 ‘할머니 패션쇼’를 선보였다.
그들은 말한다.
“늙음은 패션을 못 입는 핑계가 아니다”
이 광고는 사람들에게 ‘늙음의 멋’을 보여주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광고는 젊음만 말하는 게 아니다.
그 안에는 우리 모두의 ‘시간’이 담겨야 한다.
늙어감도, 성장도, 변화도.
우리가 설계하는 전략은 결국 ‘사람’을 향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사람이 매일 조금씩 늙어간다는 걸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