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고 싶다 나는. 남들에게 죽은 사람이...
되고 싶다 나는
남들에게
죽은 사람이...
무기력하다.
의욕이 없어진다.
주도적인 인생을 살고 싶지만,
결국은 타인에게 영향을 받으며
나의 감정들이 변화하는 것에
점점 지쳐간다.
내가 제어할 수 없는 부분들.
불가피한 것들.
나의 능력 밖인 것들.
반대로
내가 제어할 수 있는 것들.
내가 주체인 것들.
지치고 지쳐,
이젠 남들에게 잊혀지고 싶다.
없어진 사람이 되고 싶다.
마치 죽은 것처럼.
그러면 남들에 의해
감정이 악화될 일도
없을 텐데.
남들에게
기대할 일도, 실망할 일도
없을 텐데.
내가 변화시킬 수 없는 것들을 받아들일 수 있는 평온함을 주시고,
변화시킬 수 있는 것들을 변화시키는 용기를 주시고,
이 두 가지를 구별할 줄 아는 지혜를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