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 공부하기-관심주제 쫓아다니기

기후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농업 그리고 먹거리

by 인유당

애증이다. 먹거리, 음식....

주제를 바꾸고 싶다, 다른 걸 하고 싶다고 말하지만

역시 다른 것을 찾지 못했으므로 여전히 나는 먹거리, 음식이다.


농촌사회학자 정은정이 제주에 와서 강연을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기다렸다.

밥은 먹고 다니냐는 말,

대한민국 치킨전을 쓴 사람.

글을 보고, 가끔 인터뷰기사를 보며 궁금했다.


가슴이 뜨거운 사람, 바꾸고자 하는 열정이 있는 사람.

그리고 몸으로 움직이며 실천하는 사람.


제주도라는 곳의 특징.

장소소비성이 강하다는 말.


허니버터칩을 가져다 놓는 마음. 제사상에 올린들 그걸 귀신이 와서 먹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그런데도 기어코 먹지도 못할 걸 가져다 놓는 게 사람의 마음이다.

인간만이 그렇다.

인간 식사의 본질-물론 입으로 먹는다. 생존이다.

그러나 심장으로도 먹는다-소울푸드라는 말이 있지 않는가.


추억, 슬픔, 분노로도 먹는다.

인간의 조건, 밥은 먹고 다니냐고 묻는다->식사의 존재->공동체를 이룬다->룰을 지킨다.


로컬을 어떻게 살릴 것인가.

거저 주는 밥상은 없다. 울고 떼써야 원하는 밥상을 겨우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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