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도서 신청이 취미
나의 취미는 도서관에 희망도서 신청하기.
올해 집계상으로는 신청도서 281권.
취미란, 내 시간과 돈을 들이면서도 기꺼이 즐거운 일.
학교 도서관 홈페이지 희망도서신청코너에 가면 일단 한국에서 발간되는 모든 도서들이 최신 것부터 뜹니다.
(천천히 살펴보다 알게 된 사실, 종교 관련 서적이 꽤 많이 발간되더라고요)
구경만 해도 재미있고, 사면 좋겠다 싶은 책 신청하면 학교에서 사주고,
신청한 사람이 가장 먼저 빌릴 수 있게 해 주고....(새책을 쩍 하고 펴는 그 느낌 알죠? 그리고 가름끈.... 아무도 손 안 댄 가름끈....)
학교 도서관을 사심으로 채우고
예산을 마구 쓰고....
학교 도서관 희망도서 신청의 장점, 권수 제한이 없다.
(지역도서관은 개인당 신청할 수 있는 권수, 액수에 제한이 있습니다)
요즘, 나의 지도교수님은 교수님이 찾는 책이 학교도서관에 다 있다며 좋아하십니다.
그래서 말씀드렸어요. 교수님 취향에 맞게 제가 신청해 비치해 놓은 거에요라고.
70% 정도 진실이에요. 우리 교수님은 한 가지에 꽂혀 공부를 하시는데
어떤 책을 하나 소개하시면, 저는 그걸 잘 적어두었다가
그 작가의 책
그 제목의 키워드가 들어간 책
그 내용과 유사한 내용을 검색
그 출판사에서 나온 책들을 검색해서 주문.....
그 정도 하면 웬만한 책은 다 갖출 수 있어요.
그리고 교수님이 그런 책을 수업교재로 선정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교수님이 찾으실 것 같은 책을 미리 갖춰놓으면 제 학습활동에도 도움이 됩니다.(다 사서두기에는 제 공간에 한계가)
대중적인 책이 아니라 있을 때 비치해 두어야지 아니면 금방 품절이 되어 발 동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