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발길이 닿지 않던 방학 동안에 학교 보도블록마다 초록의 진한 생명을 키웠다.지구도 좀 쉬게 해 주면그 옛적 아마존의 폐활량을 회복할 수 있을까.생명들이 신나게 재생하려나 궁금하다.멈추게 하고 싶다. 잠시만이라도.불가능하겠지. 지구 전체가 멈춘다는 것. 쉰다는 것.나라도 좀 쉬자.나다운 모습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