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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러·우 정상회담 준비 시작”, 정유진 기자
2주 이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중재하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이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이 추진 중이고, 이 회담에서 영토 양보와 안전보장의 구체적인 방식이 결정될 전망이다. 8월 18일 우크라이나-미국 정상회담 도중에 트럼프 대통령은 40분여분동안 푸틴 대통령과 통화했고, 이날 백악관 회의에 참석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러·우 정상회담을 2주 이내에 개최하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8월 18일 미국-우크라이나 정상회담을 끝내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영토 교환 등은 푸틴 대통령과 대면 회담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철도 노동자 열차에 치여 7명 사상…청도서 시설점검 이동 중 ‘참변’, 김현수 기자, 탁지영 기자
경북 청도에서 열차가 철로 주변 시설물 안전점검을 위해 이동하던 노동자 7명을 치는 사고가 발생하여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고, 경찰은 사망자의 이동 경로를 확인하는 동시에 열차 기관사가 노동자들을 발견하지 못한 이유, 열차가 접근할 때 경보가 울리는 어플리케이션이 울렸는지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해당 작업은 위험요소(선로)에서 2m 이상 떨어진 지점에서 하기 때문에 열차가 상시 운행 중에 수행(상례작업)한다"며 "이동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동시에 "이번 사고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관계기관의 조사에 협력하고 유가족과 부상자의 구호와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은 “한·미 연합훈련 적대적”…핵무장 정당성 강조, 정희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미 연합훈련을 문제 삼으면서 핵보유 정당성을 피력했고, 전문가들은 이재명 대통령의 최근 대북 메세지에 반박하면서 한·미가 비핵화 문제를 다루는 것을 견제하려는 것으로 해석한다. 김정은 위원장은 8월 18일 남포조선소에서 '최현호' 구축함 훈련을 점검하면서 한·미 연합 군사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를 두고 "가장 적대적이며 대결적이려는 자기들(한·미)의 의사를 숨김없이 보여주는 뚜렷한 입장 표명"이라면서 한·미 연합 훈련에 적대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우리 해군은 가까운 앞날에 국가 핵무력 구성과 핵사용 영역에서 일익을 굳건히 담당하는 믿음직한 역량으로 될 것"이라면서 핵보유가 정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김 위원장 메세지를 두고 "중장기적인 해군 핵무장화와 핵무기 발사 플랫폼의 확대를 보여줌으로써 한·미의 비핵화 원칙을 거부한다는 점을 강하게 환기하는 효과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