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맹고 프로젝트
스페인 여행
우리가 계획한 일정은 총 14박15일.
이 중 세비야에서 겪었던 특별한 경험
우리만의 '플라맹고 프로젝트' 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여행지를 가기 전 그 여행지의 특성에 대해 공부해보고 가면 즐거움이 배가 된다.
어떤 특성이 있는 도시인지, 유명 유적은 어떤 것이 있나, 그건 어쩌다가 생겼나?
모두 파악하고 가면 확실히 훨씬 즐거운 여행이 되는 것 같다.
이번에 세비야 여행에서의 가장 큰 목적은
플라맹고 댄스 클래스 체험이었다
얼마나 신나는가. 플라맹고의 본고장에서 춤을 직접 배우고
저녁에는 플라맹고 박물관에서 공연을 본다니!
사실 맨처음 이런 클래스가 있다는 것을 알게된 건
에어비앤비에서 숙소를 찾으면서 확인한 체험 신청 덕분이었다.
이 때 발견한
아니 세상에 이런게 존재한다고?
부랴부랴 찾아서 들어가보았다.
플라맹고의 역사를 설명해주고, 옷을 입고 모르는 사람들과
플라맹고를 배우고 춤을 춘다?
이건 그냥 대박 사건이었다. 이벤트 중의 이벤트
(그렇다 나는 파워E다)
그런데 걱정된 건 남자친구의 의사였다.
과연 이걸 함께 해줄까..? 아무리 보아도 I에 가까운 오빠가 과연 이걸 해줄까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새로운 경험에 열려있는 태도와
나를 위한 사랑의 배려로 우리는 클래스를 함께 하기로 했다.
이루 말할 수 없이 신났다.
처음 클래스에 들어가니
미국에서 온 케빈
독일에서 온 마리아
한국에서 온 케빈(남친)과 내가 있었다.
4명의 모르는 사람들이 함께 만나 간단한 동작들을 배운 뒤
전통 플라맹고 음악에 맞추어 댄스를 해본 시간
아주 값졌다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