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창한 숲에 서면
작은 밀어들이
바람결에 들린다
지난 겨울날,
동백꽃의
붉은 노을
봄의 첫 숨결,
산벚꽃의
하얀 슬픔
누군가 속삭여주는
귓속말이 들린다
푸른 이끼결에
스며드는
자연의 귓속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