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잠 못 이루는 밤
방안에 튤립이 피었다
by
진주
Sep 29. 2022
엄마!
주무셔야지
금메~
잠이 안 온
디
내가 알아서 할란다.
천조각 만지작만지작
오려서
접는다.
엄마는
밤마다
조각천으로
색깔 맞추고
장판을 새로 깔았다.
간밤에는
튤립
두 송이
손끝으로
피워내
시
고
잠 안 오는 밤에
시골집 꽃밭을
가꾸었나 보다
.
#천조각 #잠 안 오는 밤#손끝#목소리
keyword
엄마
시골
색깔
33
댓글
3
댓글
3
댓글 더보기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진주
후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구독자
260
제안하기
구독
작가의 이전글
시 어머니 되고 보니
닭치는 시 어머니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