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초록빛 눈맞춤

by 둔꿈

휜 내가

곧은 너를 따라 아침을 걷는다.

몸 휘청이며 또 휘어져도,

바르게 가고 싶어 고개를 든다.

네 높다란 초록과 눈맞춤하며 웃어본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네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