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꽃, 능소화~안녕!

올여름 마지막 꽃그림…

by 어반k


이상하게도 올여름엔 유독 꽃을 많이 그리게 되었다.

그림을 그리기 전에는 남자라서(?) 꽃에 크게 관심이 없었고, 스쳐 지나가기 일쑤였는데

하지만 수업을 하다 보니 어느새 계절마다 피는 꽃을 그리게 되었고,

그 꽃들을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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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히 지나치던 꽃들~

'능소화'라는 꽃도 예전엔 잘 몰랐다.

하지만 요즘은 길을 걷다 보면 자주 마주치는 꽃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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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 꽃을 천천히 즐길 틈도 없는 여름이지만,

그럼에도 꽃은 여전히 우리 곁에서 지친 마음에 잠시 쉼표를 선물해 주는 듯하다.

꽃을 보고, 꽃을 그리고,

그 속에서 내 마음도 함께 쉬어간다.




혹시,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오랜만에 꽃 한 다발 선물해 보는 건 어떨까?

그림처럼, 마음처럼, 조용히 피어 있는 여름의 위로가

당신에게도 머물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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