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딕양식 건축물 재해석 그리기
지난해 뜨거웠던 한 여름!
한국 천주교회의 대표적 상징인 명동성당에서 서울어반스케쳐스 정모가 있었다.
명동 성당건축물의 특징은 뭐니 뭐니 해도 "라틴십자 모양의 삼랑식 고딕양식"으로 한국 근대건축사에서
규모가 가장 큰 첫 고딕양식의 건축물이라고 전해진다.
무더운 여름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어반스케쳐스가 참여를 하여 곳곳에서 물감냄새가
진동을 하였다.
퀵드로잉으로 여러 장 그렸는데 재료를 달리, 느낌을 다르게, 그리다 보니
각각 그림에서 주는 분위기가 조금씩 다르게 표현되어 어느새 고딕양식건축물이
나만의 스타일로 재 해석되어 탄생된 느낌이 든다.
그림 그릴 때의 감정과 생각들이 고스란히 표현되어 자유로운 형태의 그림들이 마치
춤을 추는 듯 느껴지기도 한다.
현장에서의 느낌, 분위기의 환경 속에서 각기 다른 고유의 색으로 나타나는 여러 그림들~
어반의 즐거움이란 바로 이런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