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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간작가 May 01. 2023

취미 발레인의 발레 횟수와 서브 운동

취미 발레 [2]

발레 횟수

레벨1.5에서 오후에 하시는 선생님들 중 나에게 맞는 분의 수업은 주 2회인데, 그분 수업을 들은 이후로 Bar 와 Center 수업을 따라갈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발레는 해당 선생님 수업이 있는 날만 가게 되었다.

주말에도 가고 싶지만 해당 선생님은 말로 자세히 설명을 해주시는 편이라서, 몸치인 나는 이해력이 부족해서 그런지 운동을 하러 가려고 했다가 설명을 들으면서 멍 때리게 되는 경우(생각이 다른 차원에 갔다 옴)가 많았다.

발레는 많이 들으면 많이 들을수록 배우는 게 많고, 연습량이 늘어나니까 발레 동작도 익숙해지게 되지만, 다른 한편으로 많이만 듣다 보면 이해지고 오늘은 힘드니까 쉬엄쉬엄 해야지라는 마음이 들면서 그 대충 하는 자세가 내 자세가 된다.

그러니까 일주일에 한 번을 가든 두 번을 가든 세 번을 가든 매일가든 내가 수업시간 내내 집중할 수 있고 열심히 할 수 있을 만큼 가는 게 나의 일주일 발레 횟수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다른 운동 병행

딱 1년 정도 되니, 발레를 위해서 기초체력과 내 몸의 근력을 더 향상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발레리나, 발레리노 그리고 발레 선생님들을 보면 다들 마르고 근육 탄탄한데, 나는...

그래서 체지방을 연소하고 근육을 키우기 위해 헬스, 필라테스, 요가를 해보기도 했다. 헬스는 혼자 렛풀다운, 힙어브덕션, 레그프레스 등의 등근육, 하체 근육 키우는 운동을 했으며, 필라테스와 요가는 그룹레슨을 들어보았다.

개인적으로, 헬스는 큰 근육을 키우고(실제 보이는 근육) 자전거 등을 통해서 살을 빼는데 효과적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필라테스는 너무 힘들었지만, 힘든 만큼 (심적으로) 뿌듯하다는 효과 있었다. 요가도 힘들지만 (정신적으로) 힐링이 된다는 효과가 있었다.

마음 같아서는 발레, 헬스, 필라테스, 요가, 조깅, 수영 다 하고 싶지만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래서 앞으로는 발레 + 헬스를 하고 요가나 필라테스는 집에서 홈트로 할 수 있는 한 보충을 해주기로 했다. 나한테는 운동하는 시간도 돈이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선택을 해야 하는데  헬스가 시간도 자유롭고 운동효과도 눈에 보여 좋았다.



개인 레슨

지금이 나는 발레 개인 레슨을 하기 좋은 시기인 것 같다. 동작 이름을 알고 따라 할 수 있지만 만족스럽지 않은 자세이며, 순서는 따라 하지만 스킬이 부족하다. 나에게 맞춘 포인트 레슨이 필요할 것 같은 시기이다. 지금 내가 벌여놓은 일들이 마무리 되면 기회를 봐서 개인 레슨을 받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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