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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부자인 사람의 선택

주는 순간에 이미 받는다

by 드림북


주는 사람의 마음이 먼저 따뜻해져요


저는 온라인 북클럽 드림북 리딩을 운영하고 있어요.

작년 연말, 북클럽에서 1년간 모은 기부금 80만원을 소외된 지역 아이들을 위해 기부했습니다.


학용품을 사서 전했는데, 큰 금액은 아니었지만 마음은 참 따뜻했답니다. 그날 북클럽 멤버들과 나눈 온기와 미소가 아직도 잊히질 않아요.


그때 마더 테레사의 이 말이 떠올랐어요.

“주는 것은 받기 위함이 아니다. 주는 그 순간에 이미 받는 것이다.”


정말 그렇더라고요.

기부한 그 순간, 저는 이미 마음으로충분히 많은 것을 받은 사람이 되어 있었습니다.


나눔은 ‘내가 괜찮은 사람’이라는 믿음을 주어요


그날 이후, 나눔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어요.

예전엔 나눔은 뭔가를 ‘많이 가진 사람’이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이제는 확신해요.

조금 부족해도, 마음이 있다면 누구나 나눌 수 있어요.

작아 보여도 진심은 전달되고,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큰 의미가 됩니다.


그렇게 무언가를 줄 수 있는 내가 괜찮은 사람처럼 느껴졌고, 그기억은 오랫동안 제 마음을 따뜻하게 해줬어요.


기부는 선한 에너지가 흐르는 통로예요


우리는 누구나,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어하는 마음을 갖고 있지 않을까요?


기부는 그 마음이 세상과 연결되는 통로예요.

그 통로를 통해 우리가 전하는 따뜻함은

고스란히 다시 우리에게 돌아옵니다.


돈이나 물질의 크기가 아니라

진심의 온도로 기억되는 일들.


작은 정성이라도,

‘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마무리하며


마더 테레사의 말처럼,

주는 것은 결코 받기 위한 수단이 아니에요.


그 따뜻한 ‘순간’ 자체가 우리에게 선물이 됩니다.

나눔을 통해 우리가 확인하는 건 결국,

“나는 누군가에게 의미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진실입니다.


오늘도, 당신의 따뜻한 마음이

누군가에게 다정하게 닿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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