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내 삶의 심리학 (http://www.min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98)
스트레스는 우리의 건강에 적신호를 준다. 우리 사람의 몸에는 하루에도 스트레스로 인하여 암세포가 발생했다가 사라지곤 한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우리 생활의 관건이 되어야 한다.
스트레스라는 용어는 라틴어 srictus(꽉 죄는), stringere(단단히 죄다)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사람은 내적 또는 외적인 자극을 받으면 그에 따른 '어떤 변화'가 발생하고 이러한 변화를 꽉 죄어서 자신의 안전을 유지하려는 것이 바로 '스트레스'이다.
물론 스트레스는 대부분 부정적이지만 긍정적 스트레스도 있다고 한다. 긍정적인 스트레스를 eustress라고 하고 부정적인 스트레스를 distress라고 한다.
우리는 어떤 위기 상황을 극복했을 때 이것이 긍정적인 일로 작용될 수 있다. 운동선수가 시합 전에 느끼는 (기분 좋은) 긴장감, 설렘, 흥분 등이 eustress의 대표적인 반응이다. 이 외에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생기고 성취욕과 동기부여를 유발하며 집중력 증가, 신체 활력 증가, 체내 면역 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등 긍정적인 작용을 한다.
하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하는 디스트레스(distress)가 대부분이다. 어떤 상황이 발생했을 때 자신의 대처능력을 넘어선다면, 그 상황은 위협적인 상황이 될 수 있다. 결코 편안한 상황은 아니다. 보통 직장생활이나 대인관계에서 이런 외부 자극(압력)을 받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또는 부정적인 감정이 발생하면서 내부 자극을 통해 발생한다.
이런 스트레스자극에 대처하기 위해 우리 몸은 긴장 상태 등 생리적 반응을 일으키고, 뇌에서 호르몬을 분비하면서 대처하고 극복할 힘을 만들어 간다. 이 단계에서 소화불량, 심박수 증가, 근육 긴장 등의 갑작스러운 신체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그런데 상황을 극복하지 못하여 반복적으로 경험하거나, 상황이 자신의 대처 범위를 넘어서면 호르몬이 과잉 분비된다. 정서적으로 분노, 짜증, 불안, 우울, 강박, 예민, 적대감, 자존감 저하 등 부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신체적으로 두통, 불면, 위산 과다 분비, 복통, 집중력 저하, 피로가 나타날 수 있다.
distress가 충분히 해소되지 않고 반복되면 만성 피로, 심근 경색, 뇌졸중, 궤양, 우울증, 정신질환 등 각종 신체 질병/질환을 유발한다. 만병의 원인을 '스트레스'라고 부르는 이유이다.
특히 공무원과 같은 직장인들은 스트레스에 취약하다. 자영업자들에 비하여 환경적 스트레스를 덜 받기 때문에 유리할 수도 있지만, 만약 직장 내 스트레스와 생활사건 등으로 스트레스가 가중되는 환경변화 자극을 받는다면 더 그 한계를 견디지 못할 수 있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하여 공무원들이 그동안 대부분 방법이 음주였다. 그래서 음주가 지나친 판단력이 흐려져 나머지 평생을 근무하여 쌓아 놓았던 명성이 음주운전을 한다든지, 술자리에서의 부하직원 성희롱이나 성추행으로 이어져 한순간에 날아가기도 한다.
다른 직장도 마차가지이지만 공무원사회는 이미지사회이다. 음주운전이나 성폭력 가해자로 낙인찍힌다면 그 꼬리표는 사표를 내고서도 평생 따라다닌다. 죄는 미워하지만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격언이 있지만 해당되지 않는다.
따라서 건전하게 스트레스를 평소에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고, 너무나 과중한 스트레스가 지속적으로 누적된다면 그야말로 폭발되기 전의 시한폭탄과 같은 상태가 이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반드시 관리가 필요하다.
나도 그동안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관리하려고 노력하였지만 쉽지 않았다. 그래서 35년을 근무하는 동안 나도 모르게 폭발하여 실수한 일들을 생각하면 이야기하기도 부끄러운 적이 많았다. 하지만 늦었지만 이제부터라도 자성과 반성을 하면서 모범되는 생활을 하고자 한다. 그래서 나의 스트레스 해소법 휴식취하기, 넷플렉스보기, 악기연주하기 세 가지를 소개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첫 번째는 누워서 휴식하기이다. 스트레스가 쌓일 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편안한 침대에 누워서 가장 편안한 자세로 휴식을 취한다. 멍하게 아무것도 안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때로는 도움이 많이 된다. 때로는 잠을 청하기도 한다. 잠을 자는 동안 스트레스는 잊어버리게 된다.
두 번째는 넷플릭스 등에서 제작한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것이다. 요즘 같이 우리나라에 작품을 많이 잘 만드는 경우를 전혀 보지 못했다. 과거에 우리는 한국영화라면 절대 보지 않았다. 하지만 요즘 우리나라에서 만드는 작품들이 세계 1위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오래전에 보았지만 파진코를 보고 감동에 빠졌다. 최근에 본 영화나 드라마는 수리남, 글로리, 카지노도 역시 기대에 부응했다. 나는 순간적으로 주인공들처럼 기뻐하고 같이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고, 감동하고 공포를 느끼고 두려움을 느끼며 나도 모르게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세 번째는 악기 연주하기이다. 나는 복지시설 등에서 해금연주활동을 한 지 10년이 넘었다. 몇 년 전부터는 기타를 배워서 노래 부르는 것을 즐기고 있다. 최근에는 더 늦기 전에 새로운 도전으로 피아노 레슨을 받고 있다. 이렇게 돈이 들어가는 취미활동을 하는 것은 다소 경제적으로 나에게 부담을 주기도 하지만 정신건강을 위해서는 더 효과가 큰 것 같다.
그 외에도 진도북춤 배우기, 다이어트 복싱, 헬스장 가기, 프리댄스, 랩연습하기, 골프 배우기, 해외여행, 가족들과 함께 맛집탐방하기, 산책하기 등을 열거한다면 거의 30개 정도의 취미를 갖고 있는 취미부자라고 할 수 있다.
나는 특히 지식주의자라고 자부할 만큼 배우는 것을 특별히 좋아한다. 따라서 자격증을 따는 것도 좋아한다. 외국어 배우기도 좋아해서 중 영어, 일본어, 중국어 공부를 좋아한다. 물론 완벽한 의사소통과는 거리가 멀다.
지금까지 나의 스트레스해소법도 적은 편은 아니지만 취미가 많은 사람은 보통 50개가 훨씬 넘는 다고 한다. 그런 사람들은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취미활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보인다.
결론적으로 사람들은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으며, 이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며 절대로 중독이 되는 것은 피해야 한다. 힘들어도 중독은 절대로 안된다. 중독은 사람을 폐인으로 만드는 지름길이다. 따라서, 남들에게 따라가지 않는 자신만의 적절한 스트레스 해소법인 정신정화작용을 개발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시급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