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보다 인성이 정답이다!

업무보다는 대인관계가 중요한 공무원생활

by 노이 장승진


인성q.png 출처 : 명상위키 홈페이지(23. 3. 24)


직장생활에서 승진보다 오래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왔다. 그렇기 때문에 중간에 떠날 수 있는 기회가 여러번 있었는데, 지금까지 꿋꿋이 해오고 있다.


첫직장 발령이후 직장생활 1년이 지나자 5년이 왔고, 5년이 지나자 10년이 지나갔다. 10년이 지나가자 20년이 지나고 30년이 지났다. 어느덧 35년이 되었다.


지나고 나니 모든 것이 꿈만 같은 직장생활, 너무 힘들었던 일도 많고 즐거운 일도 많다.


가장 힘들었던 일은 역시 인간관계이다. 인간관계만 잘 했다면 어쩌면 나의 공무원생활도 달라졌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든다. 공무원생활 마무리하는 시기지만, 그래도 마무리를 잘 하려면 역시 대인관계를 신경써야 한다.


말년에는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해야 한다고 하는데 정말 더 하루 하루 소중하게 가치있게 보내야 한다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그러면서 마지막까지 계속적으로 직장생활에서 소홀히 할 수 없는 가장 소중한 인간관계에서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해보고자 한다. 그래서 평소 내가 생각하는 세가지를 정리해 보고자 한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실천하고 싶다.


첫째, 관계가 좋을 때 거리를 두어야 한다. 직장생활 특히 공무원들은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조직에 소속에 있는 직원들도 많이 만나고, 때로는 주민들과도 많이 만나게 된다. 사람 사귀는 것을 좋아한다고 사람들과 너무 친해지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방심을 하게 되고 실수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우리가 정말 주의해야 할 것은 자신의 인생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진짜 허물없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사실은 가장 관계가 좋을 때 명백한 선을 두고 거리를 두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한때 철없이 직원들과 많이 친해지고 싶어서 적극적으로 나선적이 많았지만 돌아온것은 조직에서 나낸다는 소문이 났었다. 신기한 것은 모든 사람이 알고 이야기 하는 데 나만 모른다는 사실이었다. 관계가 좋은 상태에서 더 확실히 친해지기 위해서 지나친 노력도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지나치게 친한 사이는 당신의 발등을 찍을 수도 있다.


둘째, 좋은 관계를 사람들과 유지를 해야 한다. 거리를 두는 것은 좋지만 너무 멀어지면 절대 안된다. 상대방과 적절하고 좋은 우호적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그러므로 때로는 이야기도 걸고 식사도 대접하고 호의적인 태도를 지속적으로 보여야 한다.


좋은 관계를 유지 하기 위하여 우리가 아무 말과 행동도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조직 속에서 금방 무기력하고 있으나 마나 한 사람으로 낙인찍힐 수도 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남들은 다 아는 데 나만 모를 수가 있다.


셋째, 관계를 끊어지더도 다시 안 볼 것 같은 태도는 절대 안된다. 전출, 인사발령, 퇴직등으로 인해 공무원 사회에서 헤어지고 만나는 것이 자연스럽다. 인간관계도 자연스럽게 저절로 끊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 때 다시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가급적이면 정말 아쉬워 하는 마음을 연출해야 한다.


다시는 안 볼 가능성이 높다고 가차 없이 기다렸다는 듯이 인간관계를 정리하려고 한다는 이미지를 보여준다면, 당신은 인정없는 사람으로 간주 될 것이고, 좋지 않은 소문은 금방 퍼질 수 있다.


세월은 흘러 퇴직이 코앞이 되었다. 안타깝게 현직에 있을 때 인간관계를 잘하지 못했다. 공무원 생활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짜증을 낸다든지, 인상을 쓰는 경우가 있지만 그것은 정말 프로가 아닌 초짜가 하는 일이라는 것을 너무 늦게 깨달았다.


내가 웃음을 짓는다면 상대편도 나에게 웃음을 짓는다. 어색하더라도 웃음과 미소를 계속 지으려고 한다.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품위있게 아직도 조직의 일원으로 아름다운 웃음과 미소를 띄을 수 있으면 좋겠다.


오늘도 거울앞에서 방긋 웃으면서 미소짓는 연습을 해 본다!


"하 하 하"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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