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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또 하나의 나'다!

심리학적 용어 '사회적 민감성과 연대감' 이야기

by 노이 장승진

모든 사람들은 사회적 성공을 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원한다. 우리 인생에 있어서 사회적 성공을 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다면 도대체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정답은 일단 사회적으로 성공한 행복한 사람들은 사회적 민감성과 연대감이 높은 사람들이다. 거꾸로 말하면 성공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사회적 민감성과 연대감을 높여야 한다. 그러면 사회적 민감성과 연대감을 높이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가? 그것은 '남을 또 다른 나'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사회적 성공을 위한 사회적 민감성과 연대감을 높다는 것은 무슨 뜻일 까?

먼저 사회적 민감성에 대하여 살펴보자!

사회적 민감성은 타인의 감정, 표정 등 사회적 신호를 민감하게 파악하고 반응하는 성향이며, 기질적인 것이며, 타고난 것이며 자기의 성향이기 때문에 거의 바뀌지 않는다.

이에 반하여 연대감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을 지각하고 다른 사람들과 조화롭게 지내는 특성이며 본인의 노력에 따라서 변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행복한 사람들은 사회적 민감성도 높고 연대감이 높은 사람들이다. 이들은 자연스럽게 조직이나 자신이 속한 단체 속에서 자연스럽게 융화되며 저절로 꽃을 피우는 경우가 많다. 물론 자신의 노력도 큰 좌우를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말이다! 이들은 스스로 자연스럽게 사회적 지지를 획득하게 된다. 사회적 지지는 커다란 힘을 발휘하여 자신들이 갖고 있는 작거나 크거나 재능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들이 준비해야 하는 것은 강한 동기부여와 자신감만 가지면 되고 자연스럽게 사회적 성공으로 이어진다.


사회적 민감성과 연대감이 높은 사람들도 이렇게 사회적 성공을 위하여 필요한 것이 두 가지 있는 데 그것은 동기부여와 자신감의 장착이다. 강한 동기부여를 갖기 위해서는 목표의 설정이 필요하고, 자신감을 갖기 위해서는 작은 성공의 경험을 쌓으면 된다. 그 외에는 그들은 사회적 민감성과 연대감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그들을 위해지지를 아낌없이 하는 사회적 후원자가 된다. 따라서 그들은 각계 각소에서 사회적 성공을 할 것임은 틀림이 없다.


필자는 안타깝게도 사회적 민감성과 연대감이 매우 낮았다. 베이비붐시대에 가난한 집의 육 남매의 막내로 태어난 나는 기질적으로 사회적 민감성인 눈치는 찾아보려야 찾아 볼 수 없었다. 게다가 나이 많으신 부모님은 막둥이를 과잉보호하고 이뻐하셨다.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 일반적인 성격은 대부분 형성되는 데 나는 어렸을 때 훈련할 기회를 갖지 못했다. 나는 원래 눈치가 없었지만 나 또한 스스로 연대감을 갖으려는 노력도 하지 않았으며, 부모님이 나를 사랑하신 만큼 연대감이 부족한 나를 위해 부모님이 연대감조성을 도와 주셨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운 점도 있다. 하지만 부모님의 사랑 속에서 나는 지금이라도 나의 장점과 결점을 파악해서 나의 정체성을 알게 되었고, 너무 늦고 사회적 성공을 하지는 못했지만 행복하려는 노력은 계속하고 있고 실질적으로 정말 행복할 때가 많다.


사회적 민감성과 연대감이 낮았던 내가 결국 사회적 성공은 하지 못했지만, 행복하게 된 이유는 사회적 민감성이 떨어지는 나 자신을 이해하고 부족한 연대감을 향상하기 위해서 노력하기 시작한 것이다.


연대감을 향상하기 위해서 한 가장 좋은 방법과 노력은 "남은 또 다른 나"라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타인에게 나를 대하듯이 잘하려고 노력하기 시작했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다. 모든 소우주는 나를 중심으로 해서 이루어지니까! 지금도 남은 또 다른 나라고 생각했다가도 금방 남을 원망하는 생각을 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시작이 반이다. 남을 또 다른 나라고 생각하는 것은 지금부터라도 우리 짧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한다는 가르침을 우리에게 주고 있다.


우리 인생은 너무나 짧고 소중하다. 눈 깜짝하는 사이 우리의 인생은 그대로 끝날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지금 이 순간 나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나와 함께 생활하거나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 잘하고, 나아가서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래서 "남은 또 하나의 나"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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