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추억

마음의 산책: 시

by 하태수 시 수필

해운대 추억


새벽안개 파도 타고

먼 빛으로 떠나버린

그대 밀려오네


하얀 손수건

갈매기 춤사위에 널리고


가슴 아리도록

수평선 저 노을은

못내 사르지 못하는

사랑의 절정


나는 금모래 재 되어

파도에 젖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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