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

마음의 산책:수필

by 하태수 시 수필

제목:아제

<별이 된 막둥이 삼촌께>


어릴 적 내게 ‘아제’는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어른이었다.아버지의

열 형제 중 막둥이, 그러나 누구보다

생기 있고 유쾌 하던 분. 이따금

들려오던 그 웃음소리는 우리 집안

의 기둥처럼 푸근 했다.


"아제"는 손끝이 야무졌다.

펜을 들면 영어고 수학 이고 시험만

쳤다 하면 전교 일등이었다. 집안

에서 천재라고도 했다 외모도 반듯

했고 늘 필을 들면 못하는 과목이

없었다


머리가 수재라 하여 집안의 자랑이

었다. 집안일도, 사람 대하는 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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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늦게 피는 꽃일수록 향이 깊듯, 삶의 시간을 글로 피워냅니다. 경주에서 태어나 단양과 서울을 오가며 시와 수필을 쓰고, 한 줄 문장에 세월의 결을 담아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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