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산책:수필
제목:사내는 세 번만 운다,
부제:<그러나 마음은 늘 젖어 있다>
사내는 태어나서 세 번만 운다고 했다.
태어날 때,
부모가 세상을 떠날 때,
그리고 나라가 무너졌을 때.
그 말엔 오래된 남성의 그림자가
배어 있다.
울음보다 인내를 미덕이라 믿던 시대,
눈물은 약하고 부끄러운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지금은 세상이 달라졌다.
남자는 더 이상
‘쇠붙이처럼 단단해야 한다’는
명령 속에만 살지 않는다.
가족 앞에서,
친구 앞에서,
심지어 혼자 있을 때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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