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담벼락

마음의 산책:시

by 하태수 시 수필

시간의 담벼락


동네 오래된 담벼락에 해가 비쳤다.

하늘이 토해낸 마지막 사랑의 빛이었다.

달빛이 내 창을 두드리며 말을 걸었다.


잊힌 이름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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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늦게 피는 꽃일수록 향이 깊듯, 삶의 시간을 글로 피워냅니다. 경주에서 태어나 단양과 서울을 오가며 시와 수필을 쓰고, 한 줄 문장에 세월의 결을 담아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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