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미스터 엔지니어 Aug 08. 2021

항공기 서류 처리 능력

항공엔지니어, 업무 능력

오랜만에 파란 하늘이 보이는 아침이다. 그동안 계절이 바뀌느라 계속해서 황색의 모래바람이 두바이 공항에 덮이면서 공항 바닥에 모래들이 뿌옇게 날렸었다. 이제는 서서히 온도가 올라가며 낮에는 40도를 넘나 든다.

항공기를 핸들링을 하면서 가장 항공 엔지니어들이 조심해야 할 것이 항공기에 관련된 서류를 처리하는 일이다.

반드시 필요한 항공 엔지니어의 업무 능력이다.

항공기가 제작사에서 제작되어 항공사에 인도되어 넘어올 때 모든 관련 FOM, MMEL, AMM, FIM, TSM 등등 이같이 오게 된다. 이런 매뉴얼 들을 잘 알고 상황과 절차에 맞게 적절하게 적용을 하는 것이 항공 엔지니어의 중요한 업무 중의 하나이다.

그런데 이 매뉴얼과 규정은 수시로 업데이트가 되고 개정안이 발행된다. 그래서 엔지니어 수시로 매뉴얼과 규정의 Revision 상태에 맞게 자신을 스스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문제는 모든 내용이 영어로 쓰여있어 내용을 바로 이해하려면 영어 공부는 필수다. 단순 영어 공부가 아닌 항공 전문 지식과 경험, 그리고 영어 능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항공기 출발이 임박해서 발생하는 항공기의 결함을 조종사, 사무장과 지상 직원에게 내용에 관해 통보하고 정확한 이해를 하고 MEL, AMM, FOM에 언급된 내용을 정확한 절차에 따라서 처리를 해야 한다.

조종사와 엔지니어는 상황을 정확하고 가장 효율적인 규정을 찾아서 항공법에 맞게 항공기 로그북에 기록을 하게 된다.

이런 항공 서류 절차의 습득은 단기간에 습득하기가 어렵다. 신입으로 업무를 시작 단계부터 경험을 많이 하고 공부를 하길 추천한다.

한번 내용을 잘못 이해하고 적용한 MEL 절차로 해외에서 항공기가 그라운드 될 수도 있다.

# MEL(Minimum Equipment List) 최소 구비 항목

# AMM(Maintenance Manuals) 항공기 매뉴얼

# FIM(Fault Isolation Manual) 보잉사 or TSM(Trouble Shooting Manual) 에어버스 사 : 항공기 고장 탐구 매뉴얼

# FOM(Flight Operations Manual): 조종사의 항공기 작동 매뉴얼

# EPM(Engineering Procedure Manual) 항공 정비 절차 매뉴얼

작가의 이전글 해외 취업은 언제가 좋을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