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헤'하는 소리와 '체'하는 소리와 '헤에 에에'하는 소리들을 내고 있다. 미션을 받으면 드는 생각은 내가 염소 같다는 생각들이 문득문득 든다. 정말로 이 미션이 아니고서야 또는 염소소리를 내는 게 아니고서야 내볼 일이 없는 소리다. 참 신기하고 웃긴 소리들이 많은 것 같다. 가끔씩은 연습을 하다가도 살짝 웃음을 참아야 할 때도 있다.
각각 10세트, 50번, 100번씩이라 횟수가 적진 않지만 미션을 한다는 것에 대해 목이 적응을 해서 그런지 요즘은 초창기보다 버겁지는 않은 느낌이다.
오늘 부르려고 뽑은 곡은 '그대가 있는 곳, 언제 어디든_ 로이킴' 노래다. 이 곡도 최근에 드라마를 보다가 알게 된 곡이다. 기억이 맞다면 송강과 김유정이 나오는 드라마 "마이데몬"에 ost로 나오는 노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