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화론
외로움의 방어기제 回感
방어기제란 개인이 어떠한 욕구 불만 또는 좌절에서 오는 긴장을 해소하여 부분적 만족을 얻으려는 반응으로 객관적으로 보면 합당치 않은 점들을 자신의 입장에서 적당한 이유 등을 유리하게 전개하여 자신의 결함이나 열등감 등 불리한 입장을 보호하려는 심리적 대응방식을 일컫는다 극복하기 어려운 현실에 당면한 문제들을 직접 해결하지 못할 경우 현실을 왜곡시켜 체면을 유지하고 심리적 평형을 되찾아 자신을 보호하려는 무의식적 면도 이에 해당된다 이러한 방어기제는 자신을 완벽하게 방어하는 한편 자신도 모르게 스스로를 속인다 따라서 이러한 방어기제는 현실 왜곡을 포함하므로 불안을 감소하는데 도움이 되나 처한 상황을 변화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심리적으로는 안정감을 주는 효과를 지니므로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는다면
이러한 방어 기제는 창작 과정에 개입되어 시인의 내면을 충분히 시에 수용 시켜 시인의 행복도를 한층 높일 가능성도 갖는다 결론적으로 그의 시에는 고향 유년 사랑 그리움과 같은 생각만으로도 가슴 따뜻한 향토적 색채를 바탕으로 한다 그의 시의 특징은 과거와 현재의 삶을 오가며 두루 만나는 현재 속의 과거와 과거 속의 대과거들이 자유롭고 행복했던 삶을 지향한다
또한 잔잔하면서도 소소한 기억 속에서 남은 일상의 추억들은 과거의 행복을 떠올리는 소재로 작용하여 현재의 삶을 진솔하게 엮어내는 뜨거운 시정신이 자리 잡는다 끝으로 직접적으로 본고에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고향 청하에 대한 강시인의 특별한 사랑은 어느 누구의 간절함에 못지 않는다 청하 가는 길 초입에서 만나는 그의 애향시 시비목에는 청하인의 아름다운 얼과 넋을 기리고 지키리라는 맹세가 담긴다 그의 시에는 겸제 정선 지관스님 등의 생가터가 고향 청하라는 점에 대한 자부심을 담은 시들이 있으며 해월루 육청헌 천령산 용산 소티재 내연산 등의 자연 경관을 시의 소재로 청하를 애송하는 점을 볼 때 그는 뼛속까지 청하인이며 언제나 고향을 껴안고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