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재료가 부족한 이야기꾼의 넋두리
우리의
낙서로는 이미
선을 넘었고
재료로는
부족한 덕을
주머니에 쑤셔넣고
혜안을 길러보리라.
옹기종기 걸린
주먹만한 보자기에서
이야기를 꺼낸다.
방실거리는 웃음은
자주빛으로 물든
여과지에 담기고
사탕처럼 달콤한 이야기는
또, 어느 보따리에서 꺼낼까?
쓰고 싶은 글을 쓰는 작가가 되고 싶은 직장인이다. 쓰고 싶은 글만 잘 쓰고 싶은데 그러지 못한 현실이 아쉽다. 그래서 현실을 무시하기로 했다.